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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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갑질러 참교육하는 집행관들


집행관들

조완선

다산책방

 

다산책방 집행관들 조완선앞선 집행관들이 이루지 못한 꿈, 염원, 열정을 화사하게 복원시켜 줄 그날까지 정의실현의 칼자루 집행은 멈추지 않는다

정의실현의 칼자루 집행은 멈추지 않는다!!!

갑질 세상에 대한 통쾌한 복수가 시작됐다!”

세상 모든 갑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소설

집행은 멈추지 않는다 앞선 집행관들이 이루지 못한 꿈, 염원, 열정을 화사하게 복원시켜 줄 그날까지...... 정의실현의 칼자루로 암세포 같은 인간쓰레기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싶은 바람으로 집행관들의 순수한 열정을 헤아린다면 적폐들과의 전쟁 속에서 집행관들이 그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정말 집행관들의 바람대로 세상이 바뀐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박진감 넘치는 글의 전개에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

정말 신나게 통쾌하게 읽어 내려 갔습니다 ^^

2, 3..... ~~~ 기원합니다 ^^

얼마 전 아동학대사건도 그렇고... ㅠㅠ

요즘 아들과 보고 있는 빈*조라는 드라마도 그렇고......

법이 제 구실을 하는 건가 싶을 때가 많다ㅠㅠ

인간이 인간이길 포기했는 것 같은 데......

인간을 들먹이면서 권리를 찾아 준다니니......

어쩌고 저쩌고......

게다가 특별사면까지......

불라불라......

아이고~~~

머리야......

이 책을 읽으면서 🍠고구마 먹다 체한 것 처럼 항상 막혀 있던 내 가슴이 아주 그냥 뻥!!! 핵울트급으로 사이다 마신듯이 뚫리는 듯 했다.

이 책의 집행관들을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울 아들 어릴 적 (지금은 튼튼해 보여도서 상상이 안가겠지만 ㅎ ) 워낙 입이 짧으셔서 ㅠㅠ

빈혈에 체중미달이였던지라 ㅠㅠ 보건소 영양플러스관리 대상이였기에 교육 받고 뭐 지원 받고 그랬는 데......

웬 걸 --;;

집이 ㅈㅏ가 이거나 차가 2000cc이상이면 영양플러스 대상에서 그 당시 제외였는 데......

(지금은 조건을 잘 모르겠지만 서도--;;)

!!!

영양플러스 지원 받으러 보건소 오면서 외제차 딱!!! 타고 명품백에 딱!!! 둘러 주신 당당하신 새파랗게 어리신 애기어머님... --;;

어쩔 --;;

저리니 다들 싸잡아서 맘충소리를 듣지 --;;

...... ....,, 진짜...... !!!

개념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

진짜 내 제자들 말로다가 (완전......--;; 개어의없음이다 ㅠㅠ 이런 말 쓰면 안되는 데 ㅠㅠ 혼나는 데..... )

.... 이러니 ...... 있는 사람들은 계속 더~~~ 잘 살고 ...... 힘든 사람들은 계속 더 힘들어지는 악의 고리가 끈어지지가 않게 되는 것이겠지......

오죽하면 흙수저니 뭐니 그런말이 ㅠㅠ 유치부, 초등부 사이에서 까지 ㅠㅠ 애들까지도 아무 생각없이 주고 받으며 어릴 때 부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 있는 것이 냔 말이다!!!

~~~ 어른들 탓이다!!!

아휴!!!

우리 모두의 꿈, 염원, 열정을 화사하게 복원시켜 줄 그날까지......

정의실현의 칼자루로 암세포 같은 인간쓰레기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싶은 바람으로...... 어딘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이 시대의 모든 슈퍼히어로들!!! ^^ 집행관들!!!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응원합니다!!!

아자!!!

나도 아자!!!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아자!!! ^^

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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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인문학 -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도정일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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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인문학

 

도정일 지음

 

사무사책방

 

발매 2021.03.15.

도정일 교수는 한국사회의 독보적인 공적 지식인이다.

 

사물과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지식의 틀을 넘는 엉뚱한 상상력을 가진 인문학자이다.

 

기적의도서관탄생을 이끌고,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북스타트운동을 주도하면서 인문학적 가치의 사회적 실천에 주력했다. 또 정년 퇴직을 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 인문학 중흥의 획기적인 실험이라는 평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는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양교육을 탄생시켰다.

 

산다는 것의 예술이 시대의 공적 지식인 도정일의 <만인의 인문학>

 

'우리의 오늘'을 생각하고 깨닫게 해주는 새로운 인문정신

 

우리의 오늘을 생각하고 깨닫게 해주는 새로운 인문정신의 출현!

 

 

시에서의 은유는 창조의 교육임을, 아이러니와 역설의 원리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것이 문학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것은 인간만의 반성적 능력이다

 

반성은 인간의 삶을 인간다운 삶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철학적 능력이다 이 능력을 포기하지 않는 자가 사람이다

 

인문학은 우리의 인생살이 모두를 예술로 여긴다.

 

궂으나 좋으나 삶은 한 번뿐인, 지극히 예술적인 나의 사건이다.

 

 

삶에서 고통을 빼버린다면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고통을 원하지는 않지만,

 

삶에는 고통의 길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진실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거부하는 순간 진실도 행복도 없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행복을 위해서 고통을 수락한다

 

 

산다는 것의 의미, 가치, 목적을 생각하고 표현, 실천하려는 지적, 심미적, 윤리적 활동이 인문학이다.

평화교육의 방법

 

평화를 위한 교육은 무작정 평화를 외치는 일이 아니다

 

갈등의 뿌리와 원인을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 주는 일이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촉발한다 이것이 인간의 힘이다

 

아이들을 흥미롭게 한 질문들이 모여 그들의 미래진로에 영향을 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교사는 (부모는, 지도자는) 탐구를 권장하고 격려해야한다

본 글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증정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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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시 쓰는 이빨 마녀 저학년은 책이 좋아 14
원유순 지음, 소노수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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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시쓰는 이빨 마녀

저학년은 책이 좋아 14번째 이야기

지은이 원유순

그린이 소노수정

꾸민이 아빠해마

잇츠북출판사



초등교과연계동화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안녕? ^^

만나서 너~~~무 반가워 ^^

나는 에너자이져 쭈니라고 해 ^^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너~~~ 나랑 비슷한 점이 참 많은 거 너 모르지?

나도 울 엄마, 아빠가 일이 바쁘셔서 혼자 있어야 할 때가 참 많거든......

나~~~~ ㄴㅏ만 그런게 아니라 문나 너도 나처럼 혼자 있을 때가 있고 또 무섭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 생각이 든다는 걸 알게 되니까 많이 위로가 되더라......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

넌 ~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들지는 않니? ^^;;

(쉿! 이건 울 엄마, 아빠한테는 비밀인 데...... )

난 사실...... 친구 사귀는 것이 좀 많이 힘들어...... 열심히 애쓰고 있거든...... 근데......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구...... 친구들 마음이랑 내 마음이 많이 다른 가봐...... 그 때 그 때 마다 다 왜 이렇게 다르냐??? 힝~~~ 알아차리기가 쉽지가 않더라구......

친구 맘이 내 맘 같지는 않으니까는......^^;;

그치? ~^^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내 맘을 딱 알아주는, 취미도, 운동도, 놀이도, 학원도...... 암튼 항상 붙어 다닐 수 있는 그런 단짝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넌 생각 안 해봤어? ^^



친구가 과연 뭘까? ......

우정이 뭘까? ^^;;

친구랑 사이 좋게 지내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걸까? ^^;;

하......

너무 어.려.워...... 😢

난 잘 모.르.겠.어...... ^^;;



근데 넌 시도 잘 만들어 부르고 ^^ 너 쫌 멋지다 ~~~ 😀 ^^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

네가 날 좀 도와줘~~~ ^^ 😀

창의성 폭팔하는 너만의 동시로 나에게 친구가 뭔지......

우정이 뭔지......

나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겠니? ^^ 😀



어떻게 하면 문나 너 처럼 노래하듯 시를 잘 쓸 수 있을 까? ^^

네가 좀 가르쳐줄래? ^^



일단 난 이 책을 여러번 다시 읽어볼께 ^^

네가 부른 노래 (= 네가 쓴 동시)를 다시 천천히 읽어 볼께 ^^

네가 부른 노래 (= 네가 쓴 동시)를 읽으면서 생각을 여러가지로 해 보는 것 부터 한 번 시작 해 보도록 할께 ^^

문나야 ^^ 😀

우리 떨어져있지만...... 서로 힘내자고 토닥토닥 서로 해주자~~~

문나 네가 있어서 힘이나...

그나마 참 다행이야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쓸께

다음에 또 쓸께 ~

그 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

안녕 ~

나의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야 ^^

에너자이져 쭈니가

그거 아셨나요?

사실...... 문나는 동시 짓기로 마음을 달래는 중이기도 했다는 걸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가 생활 속에서 겪는 일들을 노래로ㅡ 동시로 만들기를

(혹은 저희 아들처럼 로봇, 드럼, 만화책읽기, 책읽기, 운동하기 등) 좋아한다고 걱정을 할 것이 아니라 이 아이가 자라서 유명한 시인이 될 수도 있겠다고, 작곡가가 될 수도 있겠다고 (혹은 저희 아들처럼 로봇공학자, 드러머, 만화가, 작가, 운동선수, 코치, 감독, 체육선생님, 군인, 경찰 등이 될 수도 있겠다고 )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고 아이의 장점을 키워주시는 부모가 되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막 시 쓰는 이빨 마녀〉의 주인공 ‘소문나’는 신나고 즐거운 일들뿐만 아니라 짜증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그걸 노래ㅡ동시로 만들어 부르고 마음을 달랩니다.



문나가 겪은 생활 속 일들과 문나의 노래ㅡ동시들을 읽으면서 마치 제 아들이 저에게 아들이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을 운율이 있는 노래로 만들어 말해 주고 있는 착각이 들었어요



문나에게 노래를 부르듯 동시를 지어 부르는 행동들은 사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마음을 위로 하기 위한 문나 스스로 터득한 나름의 문나만의 문나표 마음진정제, 약처방전 또는 마법의 주문...... 뭐 일종의 그런 의미가 담긴 의식적인 행동들이기도 했다는 거예요......



마음을 노리ㅓ하는 막 시 쓰는 이빨 마녀 문나 ♡



꼬마 시인 소문나양의 초등학교 생활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초등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 해 주는 데 있어서 문나의 노래 ㅡ 동시들이 저는 도움이 되었답니다


‘동시 짓기’에 관심을 갖게 하는 동화!



시(詩)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표현한 노래입니다.

원유순 작가는 양평 장날에 떡볶이를 먹으면서 ‘달콤달콤 매콤매콤 어쩌고저쩌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아이를 보고는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아이 엄마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가 생활 속에서 겪는 일들을 노래로 만들기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걱정을 했지만, 원유순 작가는 아이가 자라서 유명한 시인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 시 쓰는 이빨 마녀〉의 주인공 ‘소문나’는 신나고 즐거운 일들뿐만 아니라 짜증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그걸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마음을 달랩니다. 문나가 겪은 생활 속 일들과 문나의 노래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을 운율이 있는 노래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한편 문나는 자신을 놀리는 승룡이 때문에 짜증이 났지만, 교장 선생님이 내 준 숙제 때문에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동시에 관심을 갖고 다른 친구들의 좋은 점을 먼저 보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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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 42년 차 자녀교육 전문가의 다시 배우는 부모 대화법
최경선 지음 / 청림Life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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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최경선 지음
청림Life

아이는 부모가, 선생님들이 어떤 생각으로 말하고, 이끄느냐에 따라 다르게 자라요 ♡ 

이 책에서는 아이의 자존감, 회복탄력성, 인성을 길러 주는 방법에 대해서 5가지 긍정의 육아 태그로 구분지어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지적보다 칭찬을, 
재촉보다 기다림을, 
부정보다 긍정을 통해 
양육자가 자녀를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길,
아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길, 
고된 육아가 
기쁨의 순간으로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답니다. 

두뇌와 중추신경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자라는 시기인 3세부터 7세까지는 영아기에서 벗어나 유아기로 접어드는 시기예요. 이 시기는 언어, 사회성, 자율성, 인지발달 등의 다양한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이예요.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저자는 아이에게 ‘베이비 태그’를 달아줄 적기를 이 시기로 꼽고 있어요. ‘베이비 태그’란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달아주는 긍정의 꼬리표를 말해요. 

타고난 천성은 인정하면서 
좋은 부분은 더 살려주고
부족한 부분을 교육과 학습을 통해 조금씩 보완하는 것이 긍정의 꼬리표 육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흔히 꼬리표는 게으른 아이, 잘 우는 아이, 고집 센 아이, 소심한 아이들에게 붙여주는 부정적 의미로 많이들 쓰여지고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긍정의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관점의 전환을 새롭게 시도했어요. 

남과 다른 생각을 해 본다는 것!!!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
말은 참 쉽지만 다들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으시잖아요 ^^;; 

아이에게 긍정의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를, 그리고 매사에 모든 일들을 긍정의 눈으로, 긍정의 사고로 생각하고 바라 볼 수 있어야 해요. 그런데 그것이 쉽지가 않아요.
제가 항상 아들과 남편에게 좋은 게 좋은 거다. 좋게 좋게 생각하자. 입버릇 처럼, 주문을 외우듯 자꾸 생각하고 입 밖으로 뱉어내라고 자주 권하고 있거든요.
아이들을 지도하는 직업을 오래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부분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다면 솔직이 거짓말이잖아요. 그럴때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하잖아요. 평정심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고, 연습이 많이 필요한 일이기에 주문을 걸듯 해보라고 권하고 있거든요. 

좋은 거다.
좋게 좋게 생각하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운 자리가 꽃자리다. 
다 힘들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다 나름데로 각자가 다 각자의 자리에도 다들 힘듬이 있다. 

평소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의식적으로 애쓰고 노력하기에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찰싹찰싹 찰지게도 어찌나 입에 착착 감기던지 와 닿는 부분이나 공감 가는 부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읽는 동안 서평에 쓰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 쓰고 싶어서 곁에 두고 계속 여러번 자주 들춰 봐야 할 책이  또 한 권 늘었구나 하는 기분 좋은 피곤함이 밀려 와서 뿌듯했어요 

아이를 키우고 지도한다는 거... 
그 무게는 실로 엄청난 것 같아요... 
좋은 게 좋은 거 라는 말....
그리고 긍정의 힘...
항상 이 두 꼭지를 잊으면 안되는 데...... 
피곤에 쩔고 ㅠㅠ 
시간에 쫓기다 보면 ㅠㅠ 
아차차!!! 
지나고 나니 후회가 밀려오셨던 적 많으시죠? 

그래도 이 글을 지금 읽고 계시는 부모님들은 참 잘하고 계신 부모님들이세요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먼저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애를 쓰고 계시는 부모님들이시라는 거니까요 
노력하시는 부모님들 곁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절대 결국은 잘못 자랄 수가 없더라구요 ^^  

잘못한 것을 혼내고 주의를 주어도 돌아서면 금방 배시시 웃는 아이들 있잖아요~^^ 
낭창한 건지... 소 귀에 경 읽기 인 건지... 이 아이가 날 놀리는 건가? 싶기도 하잖아요? ^^;; ㅎ 
울 아들 3살 때 씨앗반 담임선생님께서 그러셨었거든요 ^^ 
ㅎ ^^ 근데 이 책에서는 잘못한 것을 혼내고 주의를 주어도 돌아서면 금방 배시시 웃는 아이는 회복력이 강한 아이라며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 

아이들은 부모가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끄는 대로 자란다는 것을 믿으시죠?~^^  
그쵸?~^^
그럼~^^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 드려요 ^^
우리 모두 우리 아이들을 행복한 천재들로 만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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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읽기 - 아이는 언제나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6
최순자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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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의 마음 읽기

최순자

씽크스마트

알아차림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이리 눈물이 나던지 ...

아줌마...

나이 드는 거 티 내는 것도 아니고잉 ~~~~

울 아들을 배에 품고 있었을 때 선언했었다!!!

3살 때까지 일하지 않겠다고!!!

정말 미안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결정에 아빠가 동의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

힘들었을 텐데... 내 의견을 따라 준 고마운 나의 육아 동지... 남편♡


27개월 3살 어린이집에 보낼 때 근방의 모든 어린이집을 다 돌아보고 결정한 나에게 혀를 끌~ 끌~ 차면서도 한편으로는 엄지 👍 척!!! 을 치켜 세운 나의 지원군 나의 남편...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도 배워야 한다며!!! ^^;;

아들만 어린이집에 가서 배운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며!!! ^^;; 그 당시 꼭 무슨 문제가 있어야만 가는 곳으로 ^^;; 잘못 인식되어 있었던 ^^;; 몇 곳 있지도 않았던 아동발달센터에 물어 물어 찾아 찾아 가서는 아빠랑 엄마랑 아들이랑 참 열심히 주말마다 도장찍어 가서는 아들도 엄마도 아빠도 함께 성장했었었던 귀한 시간들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지금이야 발달센터가 워낙 많이 생겼고 많이 알려 지기도 해서 대중화가 많이 되었지만 울 아들 어린이집 처음 다니기 시작할 때만하더라도 거의 없었던 때였다내가 대학교 수업 들을 때 인연을 맺은 교수님 (나의 모교인 영* 대학교 최*선교수님께) 자문도 구하고 추천도 받아서 센터를 겨우 알게 되었을 정도였으니까

다들 별나다고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는 데 뭐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했지만 나는 생각이 달랐다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나는 그랬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당시 지도하고 있던 관원들을 지도할 때 도움을 실질적으로 많이 받았고 지도자인 나, 엄마인 나 두 가지 다 해내야 하는 내가 그리고 남편이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참 잘한 결정이였다

탕! 탕! 탕!


울아들 양육할 때 그 때는 색안경끼고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며 오해도 참 많이 받았지만 ㅠㅠ 흑 ㅠㅠ 솔직히 속상할 때도 많았지만 부모도 공부 해야하고 내 아이를 부모가 제대로 파악하고 잘 양육하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꾹~~~~ 참고 열심히 애썼던 기억이 지금도.... ㅎ

이 책이 나의 이런 과거의 기억들을 끄집어 내게 했다

부모는 물론이고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유아교육자들에게 큰 울림과 가르침을 주었던 책이었기에 이번 책에 기대가 컸다

이번 책은 교육 현장 및 상담, 강의 등에서 수집한 여러 사례들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깊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참 많았고 반성도 많이 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부분들이 여러 곳에 있었다 

저자인 최순자 교수는 <아이의 마음 읽기>에서는 흔히 ‘문제행동’이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행동들, 예를 들어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자다가 경기를 하는 등을 두고서 ‘문제행동’을 ‘신경 쓰이는 행동’이라고 부르라고 권하고 있었다

같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더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음을 천사들과 매일 매일 함께 하면서 많이 느낀다.

엄마관장님은 울 천사들을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지만 이 부분은 울 천사들이 예의바르게 자라야 하기 때문에 규칙을 지키는 천사들로 자라나야하기 때문에 교육을 위해서 설명하겠어요 하고 권유한다.

그러면서 그 행동 뒤에 가려져 있는 진정한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엄마관장님이, 선생님이, 양육자가 읽어줘야 한다


엄마관장님 ♡ 선물이예요 ♡ 성대결절이 와도 힘들어도 다시 또 오늘 결국 힘을 내어 보는 건!!! ^^;; 고사리 손으로 수줍게 건네주는 천사의 선물에 ♡ 마음이 따뜻해지고 ^^ 꺄르륵 웃는 웃음 소리가 가득 퍼마는 수련관의 활기 때문이 아닐까 ♡

아이의 마음 읽기를 어려워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행동 예시를 들어 표현력이 부족하여 솔직하게 드러나지 않는 아이의 마음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적용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자꾸만 화장실을 가지만 정작 화장실에 가면 볼일을 가지 않는 남아의 경우

관심을 끄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사랑 관심을 받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아이가 처한 상황을 살펴본 뒤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마냥 혼을 내지 말고 다시 체크 해 보고 아야 한다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랑의 형식은 무엇일까?

가족이란 단위가 태어난 이래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주제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이렇다 할 답은 나오지 않는다.

어떤 부모들은 돈을 벌어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떤 부모들은 학습지와 학원 등으로 아이의 학습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는가 하면, 또 어떤 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옷 입는 일이나 신발 신는 일조차 전부 나서서 해주는 것을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부모가 주길 바라는 형식이 아닌, 아이가 바라는 형식의 사랑. 어찌 보면 단순하다.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 그저 그것뿐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그걸 알지 못한다.

아이가 ‘사랑받고 싶다’ ‘관심받고 싶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표현하는 것을 부모는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아이는 부모가 준 사랑의 힘을 평생 안고 살아간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 읽기>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아이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다.

자아존중감이란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말한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주변의 충분한 격려를 받았을 때, 아이는 “내가 해냈어!” 하는 마음과 함께 자신이 가족,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태권도, 모임, 교회, 친구, 그룹 등의 조직을 구성하고 구성원들 사이에서 자신이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아이는 회복탄력성을 구성하게 된다.

회복탄력성은 반대로 아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에도, 스스로를 잘 추슬러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말한다.

아동발달 심리학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개념으로, 아이가 실수했을 때 양육자들이 건네는 ‘괜찮아’라는 말과 기다려주는 행동이 아이의 회복탄력성 형성에 큰 몫을 한다고 한다.

즉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은 부모의 적절하고도 충분한 사랑을 통해 아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 것이다.

넘어져서 울거나, 손을 잡으며 차갑지? 하고 묻는 아이의 단순한 행동에도 무심하게 대꾸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주자.

아이의 감정을 알아채려 노력한 뒤 그 감정을 그대로 반영해서 말로 표현해주자.

이렇게 부모가 긍정적이고 자세한 피드백을 해주면, 아이는 ‘아, 엄마/아빠가 내 마음을 알아주네.’라고 생각하며 부모에게서 자신의 존재와 의견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것은 곧 안정감과 친밀감으로 이어진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무사히 상호작용을 쌓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행복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처 하나 없이 자라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안에는 ‘내면의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내면의 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내면의 아이’를 만나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해야 진정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맺음말’에서 어른들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아이의 마음 읽기를 어려워하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행동 예시를 들어 표현력이 부족하여 솔직하게 드러나지 않는 아이의 마음을 알려주고 있다


현재 아이가 처한 상황을 살펴본 뒤,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아이를 만나는 교사는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알기 쉽게 이야기 해준다.

어렸을 때 받지 못한 부모의 사랑은 커서도 크게 남는다고 한다. ㅠㅠ

지금 내가 몇십년도 더 된 그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는것만 해도 ㅠㅠ

이 책을 읽으면서 하교 후에 혼자 집에 있을 울 외동아들이 자꾸 너무 많이 생각나서 마음이 ㅠㅠ 아푸고 미안하고 슬펐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은 결국 사랑을 받고 싶다는 증거다.

손가락을 빠는게 애정결핍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전문가가 쓴 내용으로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본 #도서_리뷰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으므로 사적인 견해와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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