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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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나무의 철학



인생의 여러 오답들운 허황된 것이 아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기꺼이 고민하고 인생을 조금 더 행복한 쪽으로 데려가는 것들을 기꺼이 선택하는 삶. 



빛나는 성공이라 부르는 참담한 실패를 수없이 겪은 백영옥 작가. 


이십 대와 삼십 대 시절 얼마나 많이 실패하고 절망했는지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오늘에 이르렀는지 삶의 다양한 이면을 경험하며 써내려간, 뭔가를 포기하는 것이 가장 익숙하다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불안과 실패의 시간을 혹독하게 지나온 이의 진솔한 고백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기 때문에 백영옥 작가의 작품이 유독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의 문장들 쳇바퀴 도는 일상에 지친 하루를 위로한다. 



꿈이 꼭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꿈이 이루어진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한때 눈부시게 빛나는 재능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건 청춘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이제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삶의 어느 때는 너무 커 보이기도 한다는 걸. 



내가 성공보다 실패에 더 깊게 감응하는 사람이라는 건 당연지사 사람에게 빛과 그림자가 있다면, 그림자 쪽으로 기울어져버린 것도 그런 까닭이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을 아는 일이, 한 사람의 내면을 훨씬 더 깊게 들여다보는 일임을 나는 거의 확신한다.


​ “내가 가장 예뻤던 시절은 이미 지나가버렸지만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고 있는 지금의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청춘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힘겹다. 


​이 넓은 세상은 왜 내 자리 하나를 허락하지 않는지 자꾸 억울해진다. 


행복보다 불행에, 


성취보다 실패에, 


나의 오늘보다 SNS 속 타인의 하루에 더 깊게 감응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


지방의 작은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추억의 영화를 보고 옛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책 속의 한 문장에 깊이 공감한다.


 소박하고 따뜻한 음식 한 그릇을 먹으며 지친 하루를 위로받는다. 


그 지난한 시절을 건너 어느 날 문득 세상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내 자리를 발견하고 안도한다면,


 바로 그때,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눈에 보일 리 없는 것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리 없는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내느라,  


매일 좌불안석과 전전긍긍을 오간다.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 모든 게 허무하다고 느껴지는 날,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여행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면 


마음이 답답할 때, 


하루가 고단할 때, 


지금은 멀어져버린 누군가의 소식이 궁금할 때,


견디기 힘든 외로움이 밀려올 때 


고픈 배를 채워주던 포장마차 주먹밥,


 벚꽃 길, 


바닷가, 


즐겨 보던 드라마와 영화, 


따뜻하고 다정한 문장들에 위로받다 보면 


어느새 어른으로 살아가는 지금도 제법 괜찮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청춘은 이제 내게 돌이키고 싶은 과거가 아니다. 


노안 때문에 책 읽기가 다소 불편해지고, 


오래 앉아 있으면 좌골 신경통에 어김없이 다리가 저릿한, 


허리가 아파서오래 작업할 수 없는 나. 


늙었다기보다 낡았다 부르는 가죽이나 와인처럼 낡아가며 애틋하게 아름다워지는 것들. 


나이테 같은 그 묵묵한 시간들이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들리지 않던 많은 것을 듣게 하는 것. 


꽃피는 4월도 아름답지만 낡아가는 나무가 떨군 10월의 단풍과 낙엽도 좋다. 

청춘이 스러진다. 


서른 살 내내 누군가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던 내가, 마흔이 넘고 쉰을 넘으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더 귀 기울일 수 있을까. 


나의 옛 친구가 좋아하는 건 눈이 쏟아진 뒤 드물게 빨간 하늘. 


눈이 오면 하늘이 빨개진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나는 “그럴 리가!”라고 반문했었다. 


하지만 어김없이 올해도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늘의 색깔을 헤아리고 있을 것 같다. 


하늘이 정말 빨개지는지. 


잔뜩 울고 난 후 충혈된 눈처럼 발갛게 서글퍼지는지.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는 나이에 대해 생각하면서.



직장생활 6년 차쯤이었다. 


누군가는 사표를 내고 긴 여행을 떠나거나, 직업을 바꾸거나, 백수가 되거나, 결혼을 하는 나이. 


애매하게 불안하고, 불안해서 신경질적이고, 터무니없이 자신에게 화가 나고 다시 두려워지는 나이.



청춘은 꼭 배고프고 허기져야만 하는 걸까.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스물의 너희들이 아프다고 말했던 의미를 그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허기가 그저 물리적인 배고픔을 뜻하는 것일 리 없다.


 사랑에 고프고, 우정에 고프고, 삶에 고픈 것이라는 걸 알 만한 나이. 


진짜로 배가 고팠던 날을 떠올리면 언제나 그 시절, 천 원짜리 주먹밥이 떠오른다.


​분명한 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연예인들이 자신의 비극적인 개인사를 더 많이 털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한국이 더 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내심 불편했던 건 왜일까. 


벌 만큼 벌면서, 성공할 만큼 성공했으면서 자신의 비극과 슬픔을 과장하는 특유의 몸짓에 힘들었던 걸까.


 어쩌면 웃어야 할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울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게 부대꼈던 건 아닐까.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던 해, 나는 대학교 3학년이었다. 


그때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몇 반의 누가 죽었고, 몇 반의 누구는 구조되어 살아났다는 소식을 내게 풍문처럼 들려주었다. 


삶과 죽음 사이의 일들이 그렇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무심히 말해질 수도 있다는 것과, 삼풍백화점이 사라진 자리에 어마어마하게 큰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나는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가 죽음과 결코 무관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토록 많은 노인들이 죽고 나서야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삶이라는 걸 알 리 없는 스물 몇 살의 일이었으므로.

돌이켜보면 나는 오래전부터 나이 많은 여자들의 선의에 의지해 살아왔던 게 분명하다. 그들은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 곤란해하던 내게 정류장 어딘가에서 돈을 내어주었고


저혈압 때문에 지하철에서 비틀거리던 내 손을 제일 먼저 잡아주었다. 


버스 안에서 술 취한 아저씨가 어린 여자에게 욕을 해대며 윽박지를 때, 가장 크게 항의하고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움직였던 것도 우리가 ‘엄마’라 부르는 그녀들이었다.


​그때 나는 제주의 울퉁불퉁한 길을 멈추지 않고 걸으며 스스로에게 말했었다. 


나는 ‘대신’이라 써 붙일 수 있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얼마간 알고 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나는 소설을 읽는 대신 요리책이나 연애상담서를 읽었다. 


소설을 쓰는 대신 소설의 리뷰를 썼다. 


소설가가 되는 대신 소설가를 인터뷰했다. 

완벽한 대신 인생. 


나쁘지 않았다. 


아주 좋지도 않았지만.



나는 더 이상 ‘꼴찌에게 박수를!’ 따위의 말을 믿을 만큼 순진하지 않다. ‘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 역시 믿지 않는다. 



누군가의 꿈이 꼭 위대한 작가나 홈런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가 이십 대와 삼십 대에 걸쳐 쓴 인생의 오답 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세상엔 죽도록 노력하면 이루어지는 꿈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좌절된다. 


내가 쓴 틀린 답을 조금씩 고쳐 나가며 사십 대에 이르러 마침내 꺼낼 수 있는 이야기 


허황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우리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한 쪽으로 바꾸기 위한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


불행하지 않은 쪽이 아니라, 행복해지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세상엔 ‘행복’ 이외에 ‘다행’이 있다는 걸 발견해내야 한다. 


행복이 어딘가로부터 오는 게 아니듯, ‘다행’ 역시 끝없이 찾아내는 일에 가깝다는 걸 말이다. 


행복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니다.


 백영옥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네 권의 장편소설, 두 권의 소설집, 다섯 권의 에세이를 써내는 동안 때때로 야근.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며,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를 출간했으며, 산문집으로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를 펴냈다.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는 작가 백영옥이 연간 500권이 넘는 방대한 독서를 통해 수집한 인생의 문장들 중 정수를 담은 에세이다. 매일매일 일상 곳곳에서 밑줄을 수집해, 아픔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약 대신 처방할 수 있는 문장을 쓴다. 상처의 시간을 겪은 사람들에게 잠이 오지 않을 때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과 같은 문장으로, 위로를 건네는 것이 작가의 오랜 기쁨이다.



조선일보 ‘그 작품 그 도시’, 경향신문 ‘백영옥이 만난 색다른 아저씨’, 중앙SUNDAY S매거진 ‘심야극장’, 매일경제 ‘백영옥의 패스포트’ 등의 칼럼을 연재했다. 한겨레21, 보그, 에스콰이어 등에도 책과 영화에 대한 폭넓은 글을 발표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에 ‘말과 글’을 연재 중이다. 교보문고 ‘백영옥의 낭독’과 MBC 표준 FM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 ‘라디오 북클럽 백영옥입니다’의 DJ로 활동했다. 현재 EBS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에서 골목을 여행하며 동네 책방을 소개하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다.



작가의 말 7


1장 봄날은 간다


서른아홉, 나의 삼십대가 저물어간다 17


이미 사표를 던졌고, 통장 잔고는 0을 향하고 있었다 26


봄에는 혜화동을 걸어야겠다 43


가장 높은 경지의 유머 감각 51


빛과 그림자가 있다면, 그림자 쪽 57


네가 말하면 꼭 반대로 되더라 61


집보다 방 69


나는 어디론가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75


2장 버스를 타고


이상하다.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85


36.5도보다 더 온기 있는 것들 91


남의 얘기를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여자 96


사랑이 고독을 말끔히 해결해주진 않는다 102


그러니 우리 너무 힘들어하진 말자 108


고속터미널의 한 극장에서 엄마와 영화를 봤다 114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가장 먼저 배반한다 123


기적처럼 헤어진 옛 연인의 그림자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므로 127


3장 기억의 습작


이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들 139


삶은 결국 코미디라니까 144


서른여덟에 읽는 안나 카레니나 147


친밀함의 거리는 45.7CM 152


사라지는 가게들의 도시 159


어른스런 밤 167


4장 어른의 시간


걷는 여행은 울퉁불퉁해진 삶을 위로한다 177


마흔이 되면 나만의 방을 찾아 정착할 수 있을까 184


ENJOY YOUR FLIGHT 194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206


불행해지지 않는 게 아닌, 행복해지는 삶에 대하여 211


■ 지은이_ 백영옥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네 권의 장편소설, 두 권의 소설집,


다섯 권의 에세이를 써내는 동안 때때로 야근.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며,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



본 서평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  

으나책빵 으나가 #완독 후 생각과 느낌을 포함, 재해석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나무의 철학 리앤프리서평단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곧어른의시간이시작된다 #백영옥  #나무의철학 #산문집


#리앤프리서평단 #도서증정 #책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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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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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 치아 구조를 알면 치과의 비밀이 보인다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11
최용석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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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제대로 꼭 꼭 씹어먹자

최용석

씽크스마트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11

치아구조를 알면 치과의 비밀이 보인다


저자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자에게 치아에 대한 요긴한 정보들을 요모조모 알려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철학은 확실하다. ‘반듯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치과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네모반듯하다는 뜻을 담아 ‘네모치과’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결심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있는 치아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며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최용석 원장은 〈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를 통해 자신이 23년 차 치과의사로서 대략 2만 명......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치아들을 치료했기에 그간의 경험을 이렇게 글로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예비 치과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치아를 가진 사람이 직접 해야 할 내용, 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는 입속 주요 기관들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또 그 기관에 주로 생기는 질병은 무엇인지가 있다. 우리 몸에 있는 치아라는 것이 정확히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무슨 병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병이 생겼을 경우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치아 치료의 원리와 그 특징은 물론이고 우리가 흔히 찾는 치과 병의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의료 전달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또한 다루고 있다. 치아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치료를 맡기는 치과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어야 나중에 치료를 받을 때도 지혜롭게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직접 해야 하는 내용은 예비 치과환자가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치아 관리 방법을 담고 있다.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 올바른 것인지, 턱과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씹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좋은 치과는 어떻게 선별할 수 있으며 내 치아 상태에 알맞은 치료 방식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는 물론이고 베테랑 치과의사로서 환자는 의료진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또 정기 관리는 언제쯤 어떻게 받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전부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치아를 온전히 관리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자연적으로 난 영구치도 결국 수명이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밉고 싫어도 언젠가 가야 하는 곳이 치과다. 치과가 너무 무서워 치아를 방치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신랑도 그래서 병을 키운 경우니까...... 하지만 막상 치ㅘ 진료를 받아 본 사람들은 안다. 치과 진료를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어차피 가야 하는 곳이니, 가능하면 가까이에 두고서 친구처럼 지냈으면 하는 것이 최용석 원장의 마음이다. 친구는 오래될수록 더 좋다.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치과가 있다면 무슨 일이 생겨도 믿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오복의 첫 번째가 치아다. 무엇보다 치과에서 관리를 철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그만큼 영구치를 발치한 다음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중장년층 또한 많아지는 추세다. 어릴 적에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여 남들보다 일찍 틀니를 끼게 되신 스승님의 치료과정을 사범 때 곁에서 지켜봤었다. 정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계속 시간 맞춰서 치과에 가셔야 되고...... 이래저래 번거롭고 시간 뺐기고 돈들고 신경쓰이고 면역 떨어지고 또 틀니가 좀 불편한가? 아무리 좋아도 임플란트는 임플란트일 뿐이지 않겠는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치아를 잘 관리하여, 그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다. 

먹는 행위는 생존을 위한 기본 행위이다.

잘 먹어야 건강해질 수 있다.

치아를 사용하여, 제대로 꼭꼭 잘 씹어 먹어야 한다. 

치아가 건강해야 몸이 건강할 수 있다.

잘못된 지식이 치아를 망친다

일반인 90%가 모르는 치아 지식

먹는 행위의 근간에는 건강한 치아가 있다.

결국 끝까지 꼭꼭 씹어먹는 것이 목표다

치아가 건강해야 잘 씹고, 잘 씹어야 치아가 건강을 유지한다. 

치과 한번 잘못 가면 평생 고생한다

치아도 나고, 자라며, 병들어 죽는다

치료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해 넣은 이는 평생 간다? 그러다 큰코다친다

치아 수명에 현명하게 대처하자

치과 보험, 나라면 가입한다

제대로 하고 싶은가? 직접 하라!

치과의사와 소통하라!

질문 리스트가 필요하다

치과와 친구가 되어라

이 책의 내용만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면, 고통스럽고 비싼 치과 치료로부터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용기를 내어 미루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를 하세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치과 절대로 겁내지 마시고 빨리, 그리고 자주 가야 합니다.평생 치아를 열심히 관리하며 살아야합니다.치과에서 관리를 철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으나책빵의 본 #서평은 #리앤프리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고 으나의 생각과 느낌을 일부 포함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살까지제대로꼭꼭씹어먹자

서평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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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리는 ‘수’의 원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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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은 처음이야2 읽다 보면 저절로 문제가 풀리는 '수'의 원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2


최영기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 지음


21세기북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린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권이 '도형'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 책 2권은 ‘수’에 관한 이야기예요.



수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도형과 수는 서로 경쟁하지만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고, 통합하면서 발전해왔어요.- >서로 경쟁하지만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고, 통합하면서 발전 !!! 딱 요즘 시대에 울 아들에게 필요한 역량이지요? 피타고라스는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수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지만, 플라톤은 “기하를 모르는 자는 여기에 들어오지 말라” 라고 기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만 보아도 수학에서 도형과 수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도형과 같은 기하학적 대상과는 달리 수라는 대상은 눈에 보이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수라는 개념은 우리 마음에서 추상화하여 추출해야만하죠. 즉 우리의 생각을 통해 탄생하고 발전해 나간 것이 수의 개념인 것이죠.  수는 추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재미없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전시켜야 하니까 생각을 더 깊게 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아닐까요?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고 탐구하는 목적이 아닐런지요. 이것이 바로 저자가  '도형' 다음으로 ‘수'를 2권의 주제로 택한 이유이기도 해요.





울아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연산이죠. 연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개념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예요. 연산을 익히는 과정에서 혼자 머릿속으로 문제를 푼 것에 만족하게 하지 말고, 이를 설명하게 하면 일명 선생님 놀이 ^^ 원리를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어요. 요즘은 그걸 프리젠테이션 뭐 그렇게도 거창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계산 이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연산능력과 함께 수에 대한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수학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죠. 말이 어려운 데요. '지식'이라는 것은 내용을 무조건 머리에 넣는다고 그것이 쌓여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아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해하고 말로 설명 할 수 있는 아이만의 방식으로 해석된 지식만이 아이의 뇌에 장기기억으로 살아남아요. 아이의 능력으로 해석하는 단계까지 가려면요. 일단은 아이가 하고 싶어 해야 해요. 아이가 수학을 공부 할 때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근데 저희 아들도 그렇고 다들 그렇지가 않죠? ㅠㅠ 수학을 공부할 때 흥미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예요. 요즘 스토리텔링수학이라고 이야기 많이들 들어보셨죠? ^^ 음악이나 미술에서도 작품의 스토리를 알면 작품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잖아요 ^^ 스토리를 통한 학습으로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흥미를 느낄수록 배운 지식을 자기 나름의 공간에 넣게 되는 데요. 이때 만드는 자기 나름의 공간, 이 자기 나름의 공간이야말로 탁월함으로 가는 열쇠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에서는 수의 개념과 원리에 스토리를 입혀, 읽는 이의 흥미와 생각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고, 사이사이에 나름의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답니다. 수학 공부를 진정으로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수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개념을 알아내는 기쁨에 도달해 보는 경험을 해 보아야겠죠? 앎에 대한 즐거움을 맛 본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것임이 분명할 거예요.  지금 당장은 아이의 수학 점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통해 딱딱한 숫자 속에서 수학적 개념의 심오한 뜻을 깨닫는 다면...... 인간의 놀라운 창의력과 그 속의 합리적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면...... 수학이 공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깨닫기만 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수학의 가치를 깨닫는 아이는 수학을 잘할 뿐 아니라, 수학적 능력을 잘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아이로 장성하게 될 테니깐요. 서두르지 말자구요...... 앎을 향한 희열이 이 책을 통해서 활활 타오르기를 소원하면서 곁에서 지켜봐 주자구요...... 




호기심과 상상력이 만들어낸 놀랍고도 신기한 수의 세계!


'수학' 하면 떠오르는 게 뭐야?


아마도 가장 먼저 수, 그다음엔 계산을 떠올릴 거야.


그런데 어때? 


계산은 좀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어쩌면 반복되는 계산 때문에 수학을 지겨운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게 된 이유도 분명 있을 거야.


늘 수와 함께 살아왔고, 지금도 들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꽃처럼 수는 삶의 곳곳에 정말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수학에 수가 없는 건 지구상에 햇빛이 없는 것과 같아. 


게다가 수는, 알고 보면 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하지.


모든 생명체는 자란다는 특성이 있지.


수도 마치 생명체인 것처럼 탄생한 이후 계속해서 자라왔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어. 


수의 성장은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성장하고 확장해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성과 순수함을 통해서 자신만의 탄탄한 세계를 형성해왔어.


 그렇게 자라난 수는 깊은 개념을 지니게 됐고, 아름다움과 순수함의 깊이도 한층 더해졌지.


그렇지만 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았어.


 때로는 개념 간에 충돌하는 일도 있었고,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독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 


그러나 인류사가 늘 그래왔듯이, 우리 인간은 치열하고 끊임없는 노력 속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으로 그 난관을 돌파해왔어! 


지금 우리가 아는 수의 모습이 된 거야.


양수, 영, 음수, 정수, 유리수, 무리수, 실수, …


지금도 수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되어 다른 분야와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면서 계속 발전해가고 있어.


수는 이렇게 인간의 상상 속에서 자랐지만, 신비롭게도 자연과 우주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응용력을 갖고 있어.


우주에서 지구가 차지하는 영역은 불면 훅 날아갈 먼지만큼도 안 되는데다 인간은 그 작디작은 지구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존재일 뿐이잖아. 


그런 우리의 상상력으로 발전시킨 수의 성질들이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거지.


수를 계산하면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고 때때로 잘못된 결과 탓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 


수는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보답을 해줘. 


정말로 소중한 선물이지.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본질적인 만물의 실제는 수의 변하지 않는 순수한 원리에 기본적인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


각했어.


 수를 공부함으로써 인간의 영혼이 더 높은 곳을 지향할 수 있다고 봤지. 


수가 진리의 세계와 가깝고 밀접하다고 여긴 거야.


수의 세계를 탐구하다 보면 우리 인간의 놀라운 상상력과 관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이제 수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니? ^^


호기심과 순수함의 안전띠를 매고 여행을 떠나보자. ^^




최영기 교수님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서 수의 원리가 이해되고 수학 자신감까지 기를 수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계셔요.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지만요......저희 아이도 사실 수학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ㅠㅠ  



0을 생각해낸 건 서양이 아닌 동양이였다고 해요. 수학은 서양에서 더 발달했음에도 0은 동양에서 더 먼저 발견했는데 그 이유는 없는 것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 차이 때문이었다고 해요.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라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없음에 대한 개념이 사유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없다라는 것을 어떤 상징을 이용 해 표현 할 필요성을 서양보다 먼저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0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을 들으니 정말 기억에 더 오래 남는것 같네요. ^^



로마 사람들은 5를 손하나를 이용해 표시한것으로 생각했다고 해요. 5가 기본이되고 큰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왼쪽에 놓여 있으면 더하기, 작은 수를 나타내는 로마 숫자가 왼쪽에 놓여있으면 빼기,숫자위에 막대를 그으면 그 숫자 값에 곱하기 1000 으로 나타냈다고 하네요. 저도 로마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왜 이렇게 나타내는지 제대로 배운적이 없었던 것 같은 데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수의 원리를 깨닫는 것이야 말로 진짜 수학 공부가 아닐 까 싶더라고요.



무작정 수학 문제집을 들이밀며 연산을 풀라고 할게 아니라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너무 재미있게 읽을 것이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수학에 흥미와 재미를 가질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기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수학에 한발짝 더 다가같으면 좋겠다 싶네요.



즐겁다! 만만하다! 문제가 술술 풀린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화제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아이가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은 적은 처음이에요!”, “아이들을 향한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 등 출간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의 후속작이 나왔다. ’자연수 왕국’, ‘소수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무리수와 무한’, ‘오일러 수’를 포함한 위대한 수학적 발견까지.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없던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를 ‘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연산’!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이 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가 수학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수의 원리’를 들려준다. 재미와 감동을 무한히 선사하는 이 책을 통해 수의 원리는 단번에 이해되고, 수학에 대한 무한 자신감이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최영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이며 수학과 수학교육 양 분야를 아울러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대수적 위상수학(Algebraic topology)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역임하며 영재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를 연구하였다.


수학의 기능적인 측면에 익숙한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수학이 추구하는 정신과 이로부터 느끼는 감동이야말로 수학의 가장 큰 가치임을 알리기 위해 여러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에서는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또 학습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 중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만을 특별 엄선하여 아름답고 신기한 이야기로 수학 지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저서로는 서울시교육청 선정도서 『서가명강 03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 2』 등이 있다.



책을 펴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린다!”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연산이다. 연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개념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연산을 익히는 과정에서 혼자 머릿속으로 문제를 푼 것에 만족하게 하지 말고, 이를 설명하게 하는 식으로 학습한다면 학생들이 원리를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계산 이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산능력과 함께 수에 대한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수학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라 할 수 있다.


--- p.6


프롤로그 


호기심과 상상력이 만들어낸 놀랍고도 신기한 수의 세계!


지금도 수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되어 다른 분야와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면서 계속 발전해가고 있어. 수는 이렇게 인간의 상상 속에서 자랐지만, 신비롭게도 자연과 우주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응용력을 갖고 있어. 우주에서 지구가 차지하는 영역은 불면 훅 날아갈 먼지만큼도 안 되는데다 인간은 그 작디작은 지구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존재일 뿐이잖아. 그런 우리의 상상력으로 발전시킨 수의 성질들이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거지. 수를 계산하면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고 때때로 잘못된 결과 탓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 수는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보답을 해줘. 정말로 소중한 선물이지.


--- p.12


1강 ‘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0의 탄생 · 자연수 · 정수 그리고 유리수와 무리수


11은 어떻게 읽을까?


자릿값 -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발견!


0의 탄생 - 없음을 표현하라고?


십진법의 세계가 열리다


놓인 자리 - 계산이 이렇게 쉬운 거라니!


만약 우리의 손가락이 여덟 개라면?


0 - 나는 수의 중심이자 희망이야!


‘수’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해!


수는 어떻게 자라나는 걸까?


정수 - 자연수가 성장해 든든한 수로!


‘9-6’과 같이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뺄 때는 0과 자연수만으로도 문제가 없지만, ‘2-5’와 같이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때 문제가 돼.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어떻게 빼지? 15세기까지도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무시하고 지냈어. 그렇지만 수의 개념이 계속 성장했기에 끝까지 모른 체할 수가 없었고, 결국에는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 자신의 세계 안에서 답이 안 보일 때, 자신을 확장해보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도 해. 즉 수 자체를 음수로 확장하고, 그에 따라 개념도 확장한 거야.


--- p.49


유리수 - 사칙연산? 내가 다 해결해줄게!


1보다 작은 수는 어떻게 표현할까?


수와 직선이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덧셈과 뺄셈이 움직인다고?


무리수 - 너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어?


수학에 눈 뜨는 순간 1 무리수에 도전장을 내민 세기의 수학자들!


■ 이야기 되돌아보기 1


2장 ‘수’는 어떻게 완벽하게 됐을까? - 유한소수 · 무한소수 · 순환소수 · 실수


1은 왜 소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을까?


실수 - 내가 너희의 빈틈을 메꿔줄게!


소수의 개수는 몇 개일까?


셀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일대일 대응 - 무한의 세계에 질서를 만들다!


순수함만을 남기는 추상화 과정


소수 - 수들아, 내가 너희의 이름을 지어줄게!


무한소수도 분수로 나타낼 수 있을까?


유리수와 무리수, 우리에게 또 다른 이름이 있다고?


양수를 모았는데 음수가 나타났다!?


수학에 눈뜨는 순간 2 ‘무한’의 발견, 현대 수학이 탄생하다!


■ 이야기 되돌아보기 2


3장 ‘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 가우스, 파스칼, 오일러와 함께


반대쪽 바라보기 - 1부터 100까지 모두 더하면?


분배법칙 - 너와 나를 동등하게 만들면 계산이 쉬워져!


2-2=0이 아니다?


0이 무한대가 되는 순간


카프리카 상수 - 무슨 수를 생각해도 결국 9가 나오는 비밀


파스칼의 삼각형 - 11을 곱하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


오일러 수 - 수로 우주를 보다


수학에 눈뜨는 순간 3 피타고라스,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


우리가 모든 수를 다뤄보거나 경험해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모든 수에서 a+b와 b+a가 같다는 것이 성립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우리 모두의 마음이 이 보편성을 만들어낸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 모든 것을 경험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보편적인 수의 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거지. 비록 수의 아름다움과 보편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우리는 그것들을 본래부터 지니고 있고 끊임없이 추구하며 향유하고 발전시키는 고귀한 존재들이야. --- p.175


■ 이야기 되돌아보기 3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원리가 이해되고 수학 자신감이 생기는 신기한 이야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권에서 도형을 다뤘다면 이번에 출간되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에서는 ‘수’를 다룬다. 피타고라스는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반면 플라톤은 “기하를 모르는 자는 여기에 들어오지 말라”라고 기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을 만큼 도형과 수는 수학의 근간을 이루는 두 개의 축이다. 저자가 ‘도형’ 다음으로 ‘수’를 택한 이유다. 도형과 달리 수는 추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학에서 특히 많은 학생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산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학교 교과과정 중 꼭 알아야 할 개념만을 특별 엄선해 그 안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 전개해나가는 방법을 택했고, 이번 책에서는 특별히 초등교사의 감수를 받아 현장감을 더해 학생들이 좀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가 탄생하고, 발전하며 그 안에서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어왔는지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수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이 책은 수의 원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 흥미를 통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호기심을 통해 수에 대한 안목 즉 수학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어떤 문제도 풀 수 없다!”


0의 탄생부터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기적의 수학책!


이 책은 0의 발견에서 시작해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수’가 생겨나고 성장해가면서 그 안에서 수학 개념들이 완성되는 과정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들려준다. 저자는 숫자가 종이 위에 쓰여 있을 때는 딱딱하고 생명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개념까지 생명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수학 공부를 위해서는 딱딱한 수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개념을 알아내는 기쁨에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에서는 0의 탄생과 자릿값의 발견부터 자연수, 정수, 유리수와 무리수 등 수의 탄생과 발견으로 수학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본다. ’2강 ‘수’는 어떻게 완벽하게 됐을까?‘에서는 유한소수, 무한소수, 순환소수, 실수 등 중학교 과정 중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좀더 심화된 수의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3강 ‘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에서는 가우스, 오일러, 파스칼 등 수학사에서 위대한 발견을 한 수학자와 그들의 수학적 발견을 다룸으로써 수학 능력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수록된 ‘수학에 눈뜨는 순간’에서는 위대한 수학적 발견에 관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각 챕터 말미에 수록된 ‘이야기 되돌아기보기’는 이야기 속 수학 개념만을 추려내 개념과 공식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표기와 함께 정리해 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개념과 공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정리되고, 이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수학 시간이 즐거워지고, 수학 문제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수학은처음이야2


#최영기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 지음


#21세기북스


​#리앤프리서평단


#​으나책빵 KEHTKDBOOKSTORY By 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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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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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발음 책에는 실려 있지도 않은 내용인 한국인의 구강 구조의 차이와 발음의 차이는 차이를 알아야 어떻게 학습해 나갈지 방향도 잡히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부분 한국인의 시각에서 약점을 파악한 저자 애매한 발음기호가 아닌 독특한 한글 표시는 이 책을 꼭 추천 해야만 이유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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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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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오경은

길벗이지톡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에는 발음의 ABC부터 강세, 연음 등 한국인이 취약한 영어의 리듬까지 미국인처럼 소리내고 듣는 법이 53개 원리로 정리되어있다. 60여 컷의 상세한 입모양 일러스트, 사전보다 정확한 우리말 발음 표기로 누구나 유창한 발음을 구사하도록 해준다.

TOEIC, TOEFL, TEPS, 일상회화에 꼭 나오는 표현들을 간단한 단어에서 긴 대화까지 단계별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력 20년의 국내 최고의 영어 발음 전문가 오경은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동대학원의 석사를 거쳐 세종대학교에서 번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겸임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미국에서 새로운 분야 활동에 도전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 활동에 도전하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반성을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영어가 나에게는 새로운 분야이고 새로운 도전이기에 나도 저자를 본받아서 매일 스스로 꾸준하게 이 책과 함께 해 나가 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저자는 미국인들도 교포나 해외파라고 오해할 만큼 완벽한 영어 발음을 구사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토종 영어 학습자라고 한다. “토종”이어서 모국어가 아닌 영어에 늘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영어에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는 것에는 가르치는 사람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하는 저자의 겸손한 마인드에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고 반성도 많이 했다. 아이들을 지도 할 때 지도자가 항상 공부하고 준비를 미리 다방면으로 많이 하고 지도를 해야 한다는 평소 나의 신념을 또 다시 이 기회에 강하게 담금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역시 이래서 나는 책이 좋다. 늘 나를 깨어 있게 하고 나를 반성하게 하고 나를 다시 다시 노력하게 만들어 준다. 17년 연속 발음 분야 베스트셀러인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답게 꾸준히 연구하고 실력을 다지면서 독자와 같이 공부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시니 나도 우리말과 영어식 구사에 있어 정서의 차이, 영어구사에서 한국식 발음 습관으로 인한 취약한 점들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펴낸 이 책을 끝까지 잘 활용 해서 영포자의 길에서 벗어나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KBS2-FM 《오성식의 GOOD MORNING POPS》, MBC-TV 《곽영일의 GOOD MORNING ENGLISH》 교재를 집필했으며, EBS-TV 《무릎학교》 영어영역 방송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베이직 영어 발음 청취》다락원 《창피모면 굴욕예방 영어발음상식77》잉크 《LIVE TOEIC》교보문고등이 있다.


누적 50만부, 17년 연속 베스트셀러!인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너의 귓구녕을 뚫어주마!”라는 파격적인 카피와 국내 최초 우리말 발음표기, 독창적인 학습법으로 출간과 동시에 어학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영어발음 교과서로 사랑받아온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오경은 지음, 길벗 이지톡)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며, 누적 50만부 판매, 17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동명의 책의 개정증보판이다. 2년의 준비기간과 사전조사를 거쳐 요즘 변화된 학습스타일과 독자의 요구를 수용하며 내용과 구성을 개편하였다. 저자 음성강의와 예문 mp3파일, 발음훈련 워크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학습자를 위한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영어발음은 옷을 입을 때의 첫 단추와 같다.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내가 한 말을 상대가 못 알아듣고 나 역시 상대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데 과연 대화가 제대로 이뤄질까? 아는만큼 들리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리스닝과 스피킹은 정확한 발음에서 출발한다.

사실 특수한 영역의 전문 분야에 관련된 용어들을 제외하면, 미국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우리나라의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정도의 어휘나 표현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초인 정석 발음입니다. 기초를 확실히 배운 후에 연음법칙이나 변칙적으로 변하는 발음들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들리는지, 어떻게 발음해야 그런 소리가 나는지를 이해하고 입과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이 책은 리스닝과 스피킹의 근간이 되는 영어발음의 원리를 53개의 발음공식으로 명쾌하게 정리했다! 영어발음의 ABC부터 강세, 연음 등 한국인이 취약한 영어의 리듬까지 미국인처럼 소리내고 듣는 법을 53개 공식안에 모두 담았다. 사전보다 더 정확한 우리말 발음표기로 발음기호를 해독하지 않아도 바로 말할 수 있고, 60여컷의 상세한 입모양 일러스트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유창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책의 발음표기와 mp3파일에 담긴 성우들의 발음은 대중매체와 지식인들, 공식석상에서 주로 구사되는 미국 서부식 발음을 표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수록된 예문은 모두 TOEIC, TOEFL 리스닝 시험과 일상회화에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엄선하여 단어부터 문장까지 체계적으로 완벽하게 훈련시켜준다.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TOEIC·TOEFL 리스닝에 대비 기초를 쌓고 싶다면, 할리우드 영화와 미드를 자막 없이 이해하고 싶다면, 미국 유학이나 현지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는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 본문 구성 ★

전체 구성 영어발음 기초(t sound 익히기)

→ 영어발음 확장(알파벳부터 다시 시작하는 영어발음 ABC)

→ 영어발음 완성(강세와 강약, 연음과 축약)

총 53개의 발음 공식을 중심으로 정리

4단계 구성

<입에 착! 발음 이야기 → 발음 따라잡기 → 단어 발음훈련 → 문장 발음훈련>

저자 강의 듣기 :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본격 학습에 들어가기 전 저자의 강의 듣기

발음 소개 : 어떤 식으로 발음하면 될지 간단히 감을 잡아주는 발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발음 요령이 정리되어 있는 발음 소개

[준비단계] 입에 착! 발음 이야기

공감가는 발음 실수담과 다양한 발음 관련 일화들로 짜여진 부분

[1단계] 발음 따라잡기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정확한 발음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

상세한 입모양 일러스트를 보고 입으로 따라하면서 머릿속에 정확한 발음 방법 익히기

[2단계] 단어 발음훈련

1단계에서 익힌 발음을 간단한 단어로 훈련하는 코너

mp3파일을 들으며 정확한 소리로 발음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

(연음, 축약이 나오는 셋째마당부터는 2단계 훈련이 단어가 아닌 문장 발음훈련)

[3단계] 문장 발음훈련

2단계에서 익힌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훈련.

눈-귀-입을 모두 동원하여 영어발음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

(셋째마당부터는 3단계 훈련이 대화 발음훈련)

이것까지 따라하면 진짜 미국발음!

해당 과의 발음 외에 주의해야 할 다른 발음사항을 정리한 코너

해당 과에서 배운 발음을 어느 정도 익힌 다음 보기 ^^

아하, 그렇구나!

언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발음 학습이 가능

훈련용 소책자 :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훈련용 소책자

(발음훈련 워크북)

본 책에 있는 단어와 문장을 집중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든 워크북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mp3파일을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하기


오바마 대통령이나 오프라 윈프리 등과 같은 아프리카계 미국 명사들의 경우, 미국 흑인들의 고유 억양을 전혀 구사하지 않고 깨끗한 표준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로 올라갈수록 억양과 말투가 개인적 이미지 전달에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현상인데요 ^^ 이 책에 담긴 한글 표기나 mp3파일에 담긴 미국 성우들의 발음은 대중매체와 지식인들, 공식석상에서 주로 구사되는 서부식 발음을 표준으로 삼고 있답니다 ^^ 영어발음은 한글로 표기하는 경우, 글자상 표기에 한계가 있어서 반드시 mp3파일을 들으면서 발음의 정확한 음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mp3파일 두 배로 활용하기

1단계 오디오 파일만 듣기

글자보다 먼저 소리에 친숙해져야 합니다.

우선 mp3파일을 들으면서 해당 과에서 배울 영어발음에 대한 감을

잡아보세요.

2단계 책을 보면서 따라하기

이번에는 글자와 소리를 함께 익힐 차례입니다.

눈으로 따라 읽고 귀로 들으면서 발음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 차례입니다.

단어와 단어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 따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두어 멈추고 따라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습니다.

눈 - 귀 - 입을 모두 활용해 발음을 입에 착 붙여주세요.

3단계 언제 어디서나 훈련하기

부록 발음훈련 워크북을 들고 다니면서 짬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훈련하세요.

하루 5분의 짧은 훈련만으로도 여러분의 영어발음은 놀랄만큼 달라집니다.


영어 음의 기초, t sound 익히기

미국 영어발음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t의 8가지 변화

왜 A가 아니라 T가 먼저냐고요?

t를 알면 미국식 영어 Listening의 70%는 해결되거든요.


01 토스트의 'ㅌ'은 t발음과 다르다.

02 파티가 아니라 '파아리'라니까!

03 Hilton Hotel이 힐튼 호텔이 아니라고?

04 인터넷을 '이너r넽 '이라고 하잡아요

05 point의 t는 어디로 간 거야?

06 stop은 스탑이 아니라 'ㅅ땊'

07 트럭이라 할 바에는 '츄뤸!

08 보이지만 들을 수 없는 t




정석 t 발음

우선 정석 t 발음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닦아볼까요?

t는 입천장 볼록한 부분에 혀끝을 댔다가 떼면서 바람만 내보내는 소리예요.

t가 끝소리로 나올 때는 받침으로 들어가 거의 들리지 않죠.

task

two

interest

jacket

fitness

http://vod.gilbut.co.kr/vod/category/english/balum_muttagi/001.html


입에 착! 발음이야기

넷플릭스를 즐겨보는 저와 제 아들은 t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어떤 때는 'ㄹ'처럼 굴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거의 들리는 둥 마는 둥 대충 발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n]으로 발음하잖아요? 사전에 나와 있는 발음기호 [t]가 기본이고 정석이지만, 사전에 제시된 원칙과 실제 대화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듣는 것은 차이가 있는 건 대표적으로는 미국이냐 영국이냐에 따라, 또 미국이라고 해도 동부냐 서부 남부 북부냐 등 지역에 따라 영어 발음이 다르게 들릴 수 있는데, 영어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영국식 영어에서는 t sound가 사전에 나온 그대로 발음되요. 그런데 소위 미국식 영어를 한다 할 때는 바로 이 t sound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미국식 영어 하면 굴리는 발음, 즉 '외국물 좀 먹은 티를 내는 버터 butter 발음이라고들 하는 이유가 t sound에 있는 거죠. ^^ 사전에는 한 가지로만 나와 있는 이 t sound가 실제로는 얼마나 다양하게 발음될까요? 사전에 나와 있는 정석 t 발음을 제외하고도 무려 7가지나 된다는 사실!!! 그러니까 글자로는 하나인 t가 미국인과 이야기할 때는 8가지 다른 sound로 들릴 텐데, 이 소리를 제대로 구분해야하니...... 다른 sound보다 유난히 변수가 많은 t sound 만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어도 미국식 영어 Listening의 70%는 해결!!!


정석 t는 우리말 'ㅌ' 발음이 아닙니다.

정석 t 발음을 알아보죠.

흔히들 t sound를 우리말의 'ㅌ'과 같은 소리라고 알고 있잖아요.

태권도'를 영어로 표기할 때도 t로 시작하고요.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한글로 표기하다 보니 t sound를 우리말에 가장 가까운 'ㅌ'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혀로 '똑똑'거리거나, 개들을 부를 때 '똑똑똑' 하는 소리 그 위치에 혀끝을 대고 [t] 소리를 내면 됩니다. [t] 혀끝이 입천장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바람을 세게 터뜨리듯 소리를 냅니다. t sound를 발음할 때는 혀끝을 입천장의 볼록한 부분에 대었다가 떼면서 낸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t가 콧바람 소리로 들릴 경우 등 t의 7가지 소리 변화를 배우게 되는데, 어떤 소리로 변하든 혀의 위치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나중에 배우지만 d나 n 발음도이 위치에서 만들어진답니다. 잘 들어보면 아주 다른 소리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2단계

단어 발음훈련

정석 t sound

단어로 익히기

정석 t 발음을 연습할 때는 혀끝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혀끝을 입천장 볼록한 부분에 살짝 대면서 발음해야 진짜 미국식 발음이죠.

단어의 끝소리 -t 혹은 -te는 받침소리 정도로만 발음해야 합니다.

모음 다음에 나와 일종의 받침소리 역할을 하는 거죠.

이때 t는 바람이 터져 나오다가 멈춰진 소리이므로 받침소리로 발음할 때 거의 들리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소리가 안 난다 뿐이지 혀는 t를 발음 할 때의 위치, 즉 혀끝을 입천장의 볼록한 부분에 대어야 합니다. 보통 tape, cake, peak과 같이 p/t/k가 모음 다음에 받침으로 나오는 경우 나오는 바람을 막는 식으로 발음합니다.


3단계

문장 발음훈련

굴리는 t sound

문장에서 가려듣기

실제 native의 t 발음을 들어보세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그게 다 발음할 때 혀끝의 위치가 달라서 생기는 차이 때문입니다.


사전의 발음기호는 실제 미국식 발음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영어 사전은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영어사전에 나와 있는 발음기호는 실제 영어를 원어로 쓰는 사람들의 발음 습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전의 발음 표기는 언어 습관의 변화 속도를 쫓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음은 영어의 첫 단추!

53개 공식으로 귀가 뚫리고 영어 말문이 열린다.

토스트의 ㅌ는 t 발음과 다르다

2단계 단어 발음훈련

3단계 문장 발음훈련

웬만한 발음 책에는 실려 있지도 않은 내용인 한국인의 구강 구조의 차이와 그에 따른 발음의 차이는 차이를 알아야 어떻게 학습해 나갈지 방향도 잡히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며 한국인의 시각에서 약점을 날카롭게 파악한 저자의 애매한 발음기호가 아닌 독특한 한글 표시는 미국인 발음에 거의 근접했고 한국인이 어려워하는 발음과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발음들을 콕콕 집어냈다. 급한 사람들은 책을 들고 바로 써먹을 수도 있다. 또한 사전에만 근거한 발음이 아닌 실제 쓰이고 있는 발음을 다뤘다. 영어발음, 지금이라도 똑바로 끼워야 하는 영어의 첫 단추! 영어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 가장 먼저 봐야 할 책!!! 바로 통하는 발음 모든 이가 꿈꿔왔던 영어 말하기·듣기 책이다. 본 책 &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훈련용 소책자( 단어와 문장을 집중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든 워크북) : 영어를 말하고 싶고 듣고 싶은 이들이여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mp3파일을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하자 => 영어발음은 자신감이다 !!! 이 책이 아직도 영어의 끝을 찾아 헤매는 수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 재밌는 영어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기에 추천한다.

으나책빵의 본 서평은 리뷰어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며 으나의 생각과 느낌이 일부 포함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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