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대하여
한정현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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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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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6명의 소설가들이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어 흠뻑 빠져서 읽을 수 있었다.



 


“엄마에 대하여”는 6명의 소설가들이 한국가요 한곡씩을 “엄마”라는 소재와 엮어 쓴 단편소설이다. 각 장마다 해당 노래 가사가 일부 기재되어있다.


 


소설들 마다 열린 이야기들로 마무리를 한다.


그 뒤는 독자들에게 맡긴다는 듯.


 


결혼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어떤 결론으로 도달해야 되는지


엄마가 되면 아이에게 어떤 감정으로 다다가게 되는지


엄마로서 자녀에게 바라는 바가 어떤 부분으로 포장되는지.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글들은 엄마로서가 아닌 여성으로서 살아내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 엄마의 이야기이다.



나에게는 아들이 있다.


그래서 나에게도 엄마라고 불러주는 이가 있다.


문득 이 책의 제목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엄마라고 불릴 수 있구나


날 엄마라고 불러주는 이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유일하게 내 아들이 있구나


 


"엄마가 가장 유약한 모습이었을 때


지금의 내 나이였다는 것을 생각한다"


 


맥주캔을 따던 친정엄마가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


나도 이제 친정엄마가 사무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섯 편의 소설 속의 엄마의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하지만 공통점은 있었다.


엄마이기 전에 한 '여성'이었다.


'딸'이었다.


'엄마'가 된 후 모성애와 희생을 당연하듯 요구당했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나에게 내가 묻는다.


지금의 나는 어떤지...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던 소설들.


나의 엄마를, 나를, 그리고 나의 아이를 떠올려봅니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 말고 내가 좋은 사람과 살고 싶다., 그렇게 그냥 나는 내가 되고 싶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 말고 내가 좋은 사람과 살고 싶다., 그렇게 그냥 나는 내가 되고 싶다.



엄마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을까?


그냥 오롯이 엄마 자신으로만 살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도달한다.



여성 소설가 6인이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내는 엄마와 딸의 세계


심수봉, 김연자, 나미 등 대중가요를 모티브로 탄생한 색다른 이야기



그 어느 때보다 더 솔직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현실의 ‘엄마’를 그려낸 소설 6편이 모여 『엄마에 대하여』로 출간되었다. 엄마에게서 연상되는 돌봄, 노동, 희생 등의 안팎에서 필연적으로 그려지는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지금의 나와 엄마, 모든 여성이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



나나가 마지막에 결혼을 파토내고 나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이런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도대체 저런 남자의 생각은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 



“혼자 살아라, 정말이지 혼자가 최고다. 여자는 충분히 혼자 살 능력이 되는 인간들이거든, 왜냐고. 평생 누군가 수발 들어줬거든. 아주 일이 몸에 착착 붙어버렸지. 늙으면 더 잘 알게 돼!”



나나의 엄마가 나나의 결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둘이 만나는 내용은 안나왔지만 꼭 만나기를 바란다.



생업이 바빠 작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없었던 엄마, 가족의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누구의 챙김도 받지 못하는 엄마, 그럼에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기꺼이 나아가는 엄마가 소설 곳곳에서 등장한다. 그것도 엄마에 대한 고정관념을 하나씩 무너뜨리면서, 엄마와 딸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기존의 역할을 깨고 다시 정립하려는 시도들이 반갑다.


한정현, 조우리, 김이설, 최정나, 한유주, 차현지 등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여성 소설가 6인이 모여 완성된 테마소설 『엄마에 대하여』에는 무수히 넘어져도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여섯 엄마가 등장한다. 딸만큼은 자신보다 편히 살길 바라며(김이설, 「긴 하루」), 때로는 분별없이 자식을 위하고(최정나, 「놓친 여자」), 끝없이 다투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연인 같은(차현지, 「핑거 세이프티」) 엄마와 우리가 맞부딪는 사이, 다른 한편에서는 좋은 엄마 대신 좋은 멤버가 되고 싶고(한정현, 「결혼식 멤버, 結婚式のメンバ?) 말없이 뒤에서 응원하며(「조우리, 그때도 지금도 우리는」) 수없이 엇갈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한유주, 「우리 만남은」) 엄마가 조용히 재회를 기다린다.


엄마를 보여주는 매개이자 소설의 모티브가 된 음악들도 이야기 속에 숨어 있다. 대중가요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인 여섯 편의 소설 모두 삶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심수봉, 김연자, 나미, 김완선 등의 대중가요를 녹여내어 소설을 읽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설과 작가의 글이 만나는 지점에 1970~198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 가사를 실어 엄마 세대의 사랑과 추억, 아픔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낸다.



모성과 희생을 강요받는 ‘엄마’에서


고유한 존재인 ‘여성’으로의 탈바꿈



엄마를 재조명하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우리는 곧잘 외면되고 이해받지 못한 채 세상의 절반으로 살아온 여성의 서사에 빛을 밝힌다. 가족을 부양하느라 손 마를 날이 없는, 모성애와 희생을 당연하게 요구당하는 전형적 엄마의 모습에서 소설들은 앞으로 더 나아가길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족에 강요되는 정상성의 바깥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과 이해를 시도하는 일들의 중심에는 ‘엄마’와 ‘딸’이 있다. 헤어진 지 30여 년 만에 그동안 자신으로서 살아온 모습으로 재회하려는 딸과 엄마, 딸이 여자 친구와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놓는 엄마, 그리고 딸에게 강조했던 사랑의 조건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깨달아버린 엄마까지.


여섯 편의 소설은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일반화되어버린 엄마의 삶을 다양한 시공간에서 구체화시키며 그 자체로 생동하게 만든다. 엄마로서가 아닌, 자신의 삶으로 나아가는 사람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여성들은 이내 ‘누군가의 엄마’였다가 이내 ‘나의 엄마’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지나온 엄마의 삶에서 우리 자신을 비추며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묻는다. 저마다의 삶이지만 뚜렷한 교집합이 존재하는 ‘엄마와 딸(아들)’의 관계에서 소설은 평행선을 걷듯 나란히, 그리고 제각각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세상이 말하는 ‘가족’과 ‘엄마’의 기준에는 미달할지라도, 한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제 삶에 최선을 다한 여성들에 대한 헌사가 아닐까. 완벽하지 않은 ‘엄마’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은 모든 관계가 그러하듯 불가능을 인정함으로써 조금씩 가능성을 열어간다. 인물들이 서로 가시를 세우고 진실을 감추는 사이에도 이야기는 모성을 대표해온 ‘엄마’를 고유한 존재의 ‘여성’으로 탈바꿈시킨다.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제 자신’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말이다. 이로써 같은 길을 걸어온 전우이자 지원군으로서 엄마를 되돌아보는 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여성 서사의 변화가 되기를 기대한다.



엄마와 딸이라 이름 부르지 않아도,


끝없이 이어지고 반복되어 연결되는 여성의 이야기



결혼식 멤버, 結婚式のメンバー … 한정현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소설 보다 : 여름 2021>,<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가 있다.


제43회 오늘의작가상, 제12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한정현 「결혼식 멤버, 結婚式のメンバー」


나나의 메일함에는 언제부턴가 그 사람의 메일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자신을 생물학적 어머니라고 밝힌 이의 메일을 읽으며 나나는 기억조차 없는 엄마의 존재를 떠올려본다. 나나는 그 후로 그의 메일을 계속 확인했지만 답장하지 못하고, 그사이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이대로 함께할 수 없으리라 예감한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나나는 그 사람으로부터 뜻밖의 초대 메일을 받는다.



이 메일을 드디어 쓰기로 결심한 순간들엔 어쩌면 내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었어요. 뭐랄까요. 귀하와 내가 생물학적이 아니더라도, 국적이 아니더라도, 국가가 정한 가족 관계가 아니더라도…… 무언가 끝없이 이어지고 반복되는 어떤 틈새에서 연결되고 있다고요. 이 메일은 결국 그래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_「결혼식 멤버, 結婚式のメンバ-」



그때도 지금도 우리는 … 조우리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팀플레이>,<퀴어돌로지> …



2011년 제10회 대산대학문학상에 「개 다섯 마리의 밤」이 당선되어 작품 발표를 시작했다. 경장편소설 『라스트 러브』,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팀플레이』를 냈으며, 공저로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 『언니밖에 없네』가 있다.



조우리 「그때도 지금도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 갑자기 맹장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엄마의 연락을 받고 여자 친구 상미가 나를 대신해 보호자로 가게 된다. 방콕에 도착한 나는 상미로부터 기타를 치는 엄마의 영상을 받아보고, 엄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는 딸을 대신해 온 상미에게 오래전 12월 31일, 번개버스를 타러 갔던 이야기를 해준다.



엄마의 실패한 번개버스 헌팅 스토리는 나도 몇 번이나 들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들은 건 그날 돗자리 위에서 합석했던 남자들이 영 별로였다는, 그래서 허무하게 집에 돌아왔다는 결말이었는데 상미를 통해 듣는 이야기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흘러갔다. 원곡 가수보다도 더 고운 미성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영서와 그런 영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는 경희. 노래가 끝나는 타이밍에 딱 맞게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터지던 폭죽. 그렇게 1년에 딱 하루만 허락된 밤이 끝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한참이나 서로의 귀에 소곤대던 두 사람…….


_「그때도 지금도 우리는」



긴 하루 … 김이설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장래 희망은 함박눈>,<낯익은 괴물들> …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이 있다.



김이설 「긴 하루」


스물아홉 살 딸과 노모를 부양하는 유순은 이삿짐센터와 식당 주방 일을 하며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경제활동이 불안정한 딸의 남자친구가 못 미더운 유순은 둘의 만남을 만류하지만, 딸 혜서는 결국 집을 나간다. 유순은 남편과 이혼하고 힘들게 살아온 자신처럼 딸마저 힘들어질까 걱정하는 한편, 자신에게 시집오라는 장씨의 농담을 흘려듣지 못했던 마음에 씁쓸함을 느낀다.



장씨만 유일하게 유순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었다. 식당 일을 마칠 때면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집까지 데려다주는 장씨가 남편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고개를 저었다. 장씨의 큰아들 결혼식 이후로 유순은 마음을 자꾸 멀리하려 애썼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몸을 섞은 걸로 무슨 큰 인연이나 된 것처럼 여기지 말자. 언제 떠나도 아쉽지 않게, 언제 사라져도 아무렇지 않게,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게……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려운 일이었다. 장씨와 함께 있으면 유순은 자꾸 다음을, 내일을, 미래를 희망하게 됐다.


_「긴 하루」



놓친 여자 … 최정나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말 좀 끊지 말아줄래?> …



201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전에도 봐놓고 그래」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9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집 『말 좀 끊지 말아줄래?』가 있다.



최정나 「놓친 여자」


미연과 상우는 아들 찬성을 첫 데이트 장소에 데려다 주고 몰래 둘의 만남을 지켜본다. 한껏 차려입은 미연과 상우는 공원의 술 취한 노인들을 피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고, 다른 지점에 가 있는 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낸다. 자신들의 첫 데이트를 회상하면서도 대화가 부딪치는 미연과 상우는 찬성을 태우러 주차장으로 향하고, 또다시 노인과 마주친다.



장씨만 유일하게 유순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었다. 식당 일을 마칠 때면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집까지 데려다주는 장씨가 남편처럼 여겨질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고개를 저었다. 장씨의 큰아들 결혼식 이후로 유순은 마음을 자꾸 멀리하려 애썼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몸을 섞은 걸로 무슨 큰 인연이나 된 것처럼 여기지 말자. 언제 떠나도 아쉽지 않게, 언제 사라져도 아무렇지 않게,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게……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려운 일이었다. 장씨와 함께 있으면 유순은 자꾸 다음을, 내일을, 미래를 희망하게 됐다.


_「긴 하루」



우리 만남은 … 한유주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술과 농담>,<숨> …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연대기』와 장편소설 『불가능한 동화』를 펴냈으며, 한국일보문학상과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한유주 작가가 펴낸 책들


소설집 『달로』, 문학과지성사, 2006.


『얼음의 책』, 문학과지성사, 2009.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문학과지성사, 2011.


『연대기』, 문학과지성사, 2019.


『숨』


장편 『불가능한 동화』, 문학과지성사, 2013.


단편선 『끓인 콩의 도시에서』, 미메시스, 2018.



한유주 「우리 만남은」


석희는 시애틀에서 서른두 명의 단체관광객이자 누구 엄마, 누구 아버지 들에게 자신을 원석희라고 밝힌다. 처음에는 친절했던 그들이지만 석희가 이름과 직업, 여행의 목적을 밝힌 후로 아무도 말을 붙이지 않는다. 딸 상원을 뉴욕에서 만나기 위해 단체여행 코스를 따라 움직이는데, 석희에게 오고 있다는 상원과는 시간도 장소도 자꾸 엇갈리기만 한다.



분홍색 깃발을 어깨에 걸친 가이드가 운전석 옆에 비스듬히 서서 뉴욕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이제부터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가서 푹 쉬실 거라고 말하는 동안 상원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지금 공항 도착했는데, 어디로 가? 버스가 출발했다. 석희는 비틀거리며 버스 앞쪽으로 갔다. 가이드가 성난 얼굴로 석희를 쏘아보았다. “일정표를 못 찾겠어서 그런데, 식당 주소를 좀 알려주세요.” 가이드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무슨 말인가를 중얼거렸다. 병신인가. 석희는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석희가 잘못 들은 것이 틀림없었다.


_「우리 만남은」



핑거 세이프티 … 차현지



최근작 : <엄마에 대하여>,<이 사랑은 처음이라서>,<바디픽션> …



201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미치가 미치(이)고 싶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차현지 「핑거 세이프티」


열두 살 때의 일을 모두 기억하는 나는 나의 불면을 언제나 그녀의 탓으로 돌린다. 쇼핑몰 매장을 운영하며 바쁘게 돈을 벌던 그녀는 동시에 남편에게 수없이 시달리고 맞서느라 나와 동생을 살뜰히 챙길 여력이 없다. 게다가 서로를 죽일 듯 싸운 뒤 그녀가 나에게 하는 말들은 더욱 깊은 상처로 남는다. 그녀와 나는 죽음을 목전에 두어본 적이 있다. 내가 그녀와 닮은 구석이 있다면 그것뿐이다.



나는 왜 그녀를 보면 짜증이 날까. 상담을 받기 한참 전부터 스스로에게 던져온 질문이었다. 하나의 어휘로 명명할 수 없는 혼재된 감정의 덩어리를 짜증이라는 부조로 일갈해버린 게 아닐까. 깎여나간 것들, 혹은 오랜 시간을 거쳐 삭은 것들, 그 미세하고 작은 흩날림 속으로 우리가 겪어온 사건의 단초나 명료하지 않은 기억들도 함께 사라진 걸까.


아니다. 나는 열두 살 때의 일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 당장 갖다 버리거나 불에 태워도 좋을 일들을, 나는 세공이 잘된 보석처럼 하염없이 어루만지고 있다. 지금도.


_「핑거 세이프티」



결혼식 멤버, 結婚式のメンバー … 한정현




첫 문을 열어 준 한정현 작가의 <결혼식 멤버>가 여느 이야기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한 사람의 메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을 위해 메일 계정을 만든 건 아니지만...


그 사람이 처음 보낸 메일을 봤던 그날부터 별일이었나... 아니 별일이 아니었나...?


 


자신을 생물학적 어머니라고 밝힌 그녀.


나나가 아주 어릴 때 아버지와 이혼한, 그래서 직업이나 나이는 물론이고 결혼 전 이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엄마'라는 그녀가 써내려간 메일을 읽으면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 나나.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와는...



그 주말 동안 남자와 종일 집에 있었다. 나나는 남자가 머리를 말리고 난 후 줍지 않은 머리카락을 주웠고 남자가 설거지를 하고 치우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했다. 나나는 끼니마다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어야 한다는 남자를 위해 쿠쿠 밥솥을 하루 세 번 씻었다. 몇 년째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는 나


나에게 몇 년째 고기를 권하는 남자와 집 앞 삼겹살 식당에


갔다. 나나는 열심히 고기를 구웠고 남자에게 권했고 자신


도 좀 먹었다. 나나는 일요일 새벽 혼자가 되어 거실 소파 에 앉으며 그저 주말이 지나갔구나 중얼거렸다. 나나는 남자와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 다만 나나는 그 주말 화장실을 평소보다 두 배 정도 자주 갔다. 먹지 않은 순간에도 위장은 일을 하는 것처럼 큰 소리를 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의사의 말이 계속 떠올랐다. 하지만 그저 주말이었다. 싸움도 없는 그 주말이 지나고 나나는 위장 통증을 잊었다. 다만 생각 하나가 통증보다 더 오래 남았는데 경아 씨와 영소 씨를 만났던 그 오키나와에서의 기억이었다. 영소 씨는 그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5·18 때 아버지를 잃고 홀로 영소를 키웠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영소 씨는 하지만 그게 엄마의 거짓말이라는 것도 안다고 했었다. 그게 무슨 소리예요?” 경아 씨가 먼저 반응했는데 영소 씨는 여느 때보다 맑게 웃으며 말했었다. "그해 5월에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엄마 친구 중 한 명도 실종되었거든요. 그 친구가 나를 낳아준 사람이래요. 엄마는 이걸 내가 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요.” 그 오키나와 통역 여행의 마지막 날, 사람들과 함께 경자 씨가 한다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었다. 실제로 만난 경자 씨에게 나나가 통역을 맡았던 팀의 누군가가 여자 혼자 아이 키우는 게 대단하다, 어쩌다…… 남편을 정말 사랑했나 보다, 어쩌고………를 시작했고 그 말의 끝은 더 가관이었다. “요즘 한국 여자들 좀 배워야 돼, 정절을 지켜야지.” 오키나와 맥주를 한 사발 들이켠 40대 아저씨가 그런 말을 했을 때였다. 한 잔이라도 더 팔면 이익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경자 씨는 그 남자의 술잔을 딱 뺏으며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시작은 그 사람과의 사랑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나, 김경자가 만들었어요. 취하셨으면 그만 가시죠. 그리고 의리는 왜 여자 혼자 지켜요? 그런 건 지키고 싶은 사람이나 지켜요." 그때 나나는 경자 씨에게 경외심마저 느꼈었다. 하지만 어느새 나나는…… 거기까지 생각하던 나나는 누가 앞에 있지도 않은데 세차게 고개를 저어 보였다.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내가 결혼을? 일단 사랑은 분명히 해, 그냥 시기를 앞당긴 거지! 나나는 그런 혼잣말까지 소리 내어 했다. 그렇게 남자와 나나는 그다음 주말에도 종일 집에 있었다. 남자는 가정적인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나나에게 등산을 권유했다. 나나는 자신의 아랫배를 지속적으로 찌르는 누군가와 함께 다니는 기분이 되었다. 돌부리를 차며 산을 오르면서 나나는 자신이 이 남자와의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 알 수 있었다. 나나는 평일에 주로 집에서 논문을 읽고 쓰거나 번역 원고를 들여다보았다. 평일 낮 시간 종일 홀로 있었다. 나


나는 자신이 결혼을 준비하며, 내내 남자와 붙어 있으면서


논문을 한 줄도 읽지 못했고 책 위에는 먼지가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혼자가 되고 싶다. 나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나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남자가 이유를 물었을 때에도 나나는 순순히 그 이유를 답했다. 혼자 있고 싶다고, 답답하다고. 나나는 끼니를 갓 지은 밥으로 먹지도 않고 빵이나 김밥, 떡볶이로 먹는 게 무리가 아니라고 말이다. 누군가와 늘 붙어 있는 것으로 다정함을 확인하는 것은 좀 억지인 것 같다고도 했다. 나나의 말에 남자는 마치 공기가 가득 든 풍선에 바람이 한 번에 빠져나가는 것처럼 피식, 하고 웃더니. “나나 씨.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게 결혼이잖아요. 당연히 내 절반을 희생 해야죠. 전처럼 내 시간 다 누리겠다는 건 이기적인 거잖아요?” 이렇게 말했다. 나나는 하마터면 그 말에 깊게 고개를 끄덕일 뻔했지만 깊은 마음속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치


고 올라왔다. 그러면 너는 내가 너를 위해 날마다 밥을 하


고 집 안을 치우고 살던 곳을 포기하고 움직인 건 어떻게 생각하는데? 그건 희생이 아니라 당연한 거야? 나나는 이


말을 끝내 꺼내어 하지 못했다. 남자가 곧장 한마디를 더


얹었기 때문이다. “나나 씨는 그리고 평일에 줄곧 혼자 있


잖아요, 일하는 것도 아니고 책 읽고 번역하는 게 전부인


데 집에서 시간 많지 않아요?” 나나는 잠자코 입술을 말았


다. 남자는 나나가 책을 읽고 논문을 쓰고 번역을 하고 집


에서 살림을 하는 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나나가 그렇게 한동안 말이 없자 남자는 잠시 나나의 기


색을 살피더니, 그렇지만 나나가 원한다면 자신은 결혼 후


에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보고 카페에 가서 책도 읽어보겠


다고 했다. '다 나나 씨를 생각해서예요.' 남자가 얼마나 이


말을 꺼내고 싶어 하는지 나나는 너무나 알 것 같아서 고개를 돌리고 생각을 멈췄다. 나나는 남자와 여전히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 그래, 좋은 사람이구나. 나나가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가 웃었다. 그러나 나나는 그 웃음을 끝까지 함께할 수 없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나나는 최종적으로 그 집에서 나왔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도 별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역시나 그랬다.



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었구나….. 그런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 나쁜 건가? 아니지. 하지만 그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은 '좋은' 사람인가? 그렇게 또 생각했다. 자신에게 묻는 그 물음 앞에서 나나는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나는 그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 사람이 되고 싶었구나. 어쩌면 좋은 사람의 기준이 '유전자' 일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 말이다. 그리고 다시 생각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그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구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는, 남들에게 좋은 사람 말고 내가 좋은 사람과 살고 싶다. 그렇게 그냥 나는 내가 되고 싶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야겠다.



메일을 보냅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생각들을 했어요.친엄마라는 건 친한 엄마의 줄임말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거요. 그런 의미에서 귀하는 제게 친엄마일 것 같고요.



저는 저 자신과 결혼하기로 했어요. 말로만 한다는 게 아니고 정말, 저와의 결혼식을 하려고 해요. 드레스는 이미 봐둔 숍이 연남동에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저의 부탁입니다. 이 부탁을 위해 메일을 썼다 해도 과언은 아닐 거예요.


귀하께서 제 결혼식에 와주세요. 귀하가 '나', 임나나의 결혼식의 멤버가 되어주세요.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제가 초대한 귀하로서 와주세요. 펑리수만 보내는 것은 사양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나는 이제 나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조금 더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그래서 나는 그냥 귀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우리는 좋은 '결혼식 멤버'가 되지 않을까요?


 


나 홀로 창가에 기대 앉어 부르는


눈물의 멜로디 가슴을 파고드네


나를 외로움게 하네 지나간 일이라고


잊으려고 웃어봐도 내 맘속에 새로워


지금은 모두가 사라져가는


달빛 파도 같이 푸른빛 속에


내 가슴속 깊이 상처만


남겨놓은 사랑의 그 역사여


- 김치켓


사랑의 역사 중에서



결혼 제도가 주는 강력함


제도에서 벗어날 때 당할 불이익과 위험성은 그 제도에 들어갔을 때보다 크기 때문에


결혼 제도 또한 '이성애' 그리고 '특정 나이대에 인식이 머물러 있기에 이 조건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영원히 사회의 어떤 면에서 배제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한국 사회는 20~30대의 여성과 남성이 이성애 관계로 만나


자녀를 갖는 형태의 가족을 '정상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러


나 이 정상 가족은 다른 형태의 모든 가족을 '비정상 가족'으로


만든다. 하지만 생각해봤다. 우리는 정상 가족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전부 불행해질까? 그렇다면 정상 가족 안에 들어가면 우리는 행복할까? 정상 가족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불행한 게 아니라 정상 가족이라는 범주가 그 바깥의 사람들에게 불행을 촉발시키는 게 아닐까? 퀴어 커플, 재혼 커플, 한부모 가정 등 현실에는 여러 형태의 커플들이 있고 또 이들이 이룬 가정이 있다. 이 중에서 남성과 여성이 만나 이루는 커플만이 환영을 받는다면 오히려 세상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형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엄마와 딸에서 나아가 '여성'으로 살아가는 동행인의 모습으로 발전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다.



인정하라고.


뭘 인정해.


잘못 같다며.


말했잖아.


같은 게 아니라 잘못이라고. 엄마가 잘못 살아서 이렇게 된 거라고.


이게 다 내 잘못이니?


그럼 이 집에서 잘못한 사람이 누구야?


...... 미안하다. 다 제대로 못 키운 내 탓이다.


 


결국 내 모습은...


 


나는 그녀를 쏙 빼닮았다.


 


시대가 흘러도 결국 '엄마'는 '엄마'인가 봅니다.


소설들을 읽고 난 뒤에 가슴이 먹먹한 건...


뭐라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가장 유약한 모습이었을 때 지금의 내 나이였다는 것을 생각한다” . 엄마와 딸, 마침내 함께할 여자들에 대한 소설가 6인의 테마소설. 엄마의 젊은 시절과 현재를 그리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딸, 엄마, 여성을 이이기하는 소설집이다. 자신만의 작품 색깔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김이설, 조우리, 차현지, 최정나, 한유주, 한정현, 6인의 여성 소설가가 ‘엄마’를 중심으로 삶의 빈칸을 채워나가려는 여성들의 단단하고 치열한 여정을 다양한 시공간에서 펼쳐낸다.



1970~1980년대를 청년의 시기로 보내며 대한민국의 고도성장기를 달렸지만 이제는 작은 부속물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엄마 세대를 통과하며, 여러 관계 속에서 가족이라는 프레임 너머의 가능성을 열어본다. 특히 딸과 엄마라는, 여성의 현재와 미래가 될 수 있는 역할 안에서 대부분이 경험하는 모순적 감정과 사건들을 명료하게 포착하여 드러내는 이야기들은 이 시대의 ‘엄마와 딸’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오해의 간극을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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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덕후 1 : 내가 바로 K-초딩이다! - 찐 공부덕후 필수 아이템 입시덕후 1
이연 그림, 박동명 글, 유니브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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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덕후 1: 내가 바로 K - 초딩이다 !



책 구독자수 67만명


유튜브 누적 조회수 교육카테고리에서 1등인 도서



웃음나오는 코믹 표지 ^^


도착하자마자 술술~


아들이 읽는다.



나는 텔레비젼이나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다.


그래서 '입시덕후'라는 채널이 있는 줄도 몰랐다.


(입시덕후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 정보와 라이프 정보를 예능식으로 흥미롭게 랭킹으로 알려주어서 학생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겠더군.)


공부 꿀팁을 알려준다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아들과 함께 봤을 뿐 ^^


그런데 아들은 이 책을 알아보더라는 ^^;;


아들 취향저격 ^^


 

 

입시덕후 1 : 내가 바로 K-초딩이다!

저자

이연 그림, 박동명 글, 유니브 원작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2021.07.15.


누구보다 #입시에 진심인 고등학교 2학년 김시덕. 


친구 시순을 만나던 중 함정에 빠져 초등학생이 되고 만다.



엥? 


명탐정코난이 생각나는군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감독

나가오카 치카

출연

미등록

개봉

2021.04.16.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그리고 두 사람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캐릭터 참 재미진다.


보랏빛 안경을 쓰고~~~ 브릿지한 머리~~~


보랏빛 입시왕자라나?^^;;


왜 자기를 불렀냐고 이시순에게 묻는데 알고보니 놀고 먹고 뒹굴기를 바란다는 놀먹덕후단에서 부른 것!!!



난 주인공 Top 2보다도 놀먹덕후단에 관심이 갔다.



주인공들이 초등학생일거라 생각했었는데, 김시덕과 이시순이


어느날 갑자기 초등학생이 되는거였다. 


시덕과 시순을 그렇게 만든 사람은 바로 놀먹덕후단


그들은 세상 모두가 공부 안 하고 놀고먹고 뒹굴길 바라는 어둠의 조직


입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위험하다며 IQ를 50으로 만드는 광선을 만들어 시덕과 시순에서 쐈는데 그게 불량이었는지 IQ는 그대로고 몸이 작아졌지 뭐예요.



다시 초등학교 때 먹던 급식을 먹어야하는 것이냐고 하는데 웃음이 나서 크게 웃고 말았어요.


오징어인줄 알고 씹었더니 도라지무침.


뭥미!?!?!



초중고의 학습을 다시 복습할 수 있다는 말에서는 ^^;; 


으악!!! 


할말을 잃게 되네요.



초등학생 몸이 되어 황당해하지만, 초등, 중등 시절을 보낸 이들이기에 그 시절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풉~^^;;


고등학생으로 돌려준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 김시덕.


근처 중학교에 놀먹단의 간부가 과학 선생님으로 위장해 숨어 있다면서 사립 놀먹 중학교를 찾아갑니다. 


학교에 꼭 있는 선생님 유형 7가지 


공감과 웃음 ^^


만화라 짧은 시간에 다 읽었는데 내가 예상했던 공부 꿀팁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차이점이 만화 중간 중간 잘 나와있었다.



성적만을 위한 공부는 No!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입시천재 김시덕과 함께 초특급 스쿨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입시덕후 1: 내가 바로 K - 초딩이다 !


목차


1. 보랏빛 #입시왕자의 위기


2. #놀먹단을 쫓아라!


3. 지하 던전의 비밀


4. 과학 선생님의 #계획


5. 되돌리는 #방법


시덕's #Question


제1회 덕후#능력평가


입시덕후 #요점정리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 달라서 앞에서 무슨 얘기들을 한건지...... 


 마지막에 있는 요점정리 페이지......



입시덕후는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 덕분에 유튜브까지 보게 되었는데, 알아두면 좋은 콘텐츠들이 많았다.


입시덕후 1권을 아들이 재미있게 봐서 다음 편도 기다려진다.



내용을 보니 예비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표지를 보니 공부 꿀팁 외에 학교 생활 꿀팁도 알려주는 책이었다.


자체 별표와 중요사항에 표시가 되어 있어서 노트필기 느낌이 났다.


오래 전이긴 했지만 중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이 책을 보다보면 김시덕이 말끝에 '후'라고 할 때가 많다.


입시덕후이고 이름이 시덕이니 '후'라고 하는 것 같다.



영상은 어떤 구성일까?~^^


​영상도 책처럼 예상과 달랐다.


영상을 다 본 건 아니지만 학교생활과 공부에 관한 꿀팁이


주된 내용은 아닌 것 같았다.


아들이 관심 있고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들이 대부분이어서 아들이 좋아할 만 했다.


편집도 재미있게 되어있었다.


책은 구성 자체가 영상과 달랐다.



1권은 등장인물과 스토리 설명의 비중이 높은 것 같았다.


(2권도 기대해봐야겠다......)



입시덕후 1 : 내가 바로 K-초딩이다!


#찐공부덕후필수아이템 ​


유니브 (원작)


박동명 (글)


이연 (그림)   


서울문화사 



원작: #유니브 


MZ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스튜디오입니다. 


입시덕후, 연고티비, 유니브 클래스, 입덕툰 등으로 대표되는 자체 운영 채널과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유익하면서 재미있는 교육 및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MZ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스튜디오입니다.


입시덕후, 연고티비, 유니브 클래스, 입덕툰 등으로 대표되는 자체 운영 채널과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유익하면서 재미있는 교육 및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글어린#박동명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칸칸이 나눈 만화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더 좋은 만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펴낸 책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 홈런왕》 《LIVE 과학》 《신비아파트 공포 생존 탈출》《문방구TV 속담 대탐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연


꿈과 재미를 주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 수업도 진행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 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과 2012년 한국 만화진흥원 제작지원에 선정되었으며, 펴낸 책으로는 《개콘탐정단》《신비아파트 귀신백과》 《허팝 과학파워》 등이 있습니다.



★ #초특급스쿨판타지코믹북 ★


누구보다 입시에 진심인 고등학교 2학년 김시덕.


친구 시순을 만나던 중 함정에 빠져 초등학생이 되고 만다!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그리고 두 사람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성적만을 위한 공부는 No!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입시천재 김시덕과 함께


초특급 스쿨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마지막 장


입시덕후 요점정리 코너


1권에서는 중학교 입학할 때 알아야 할 것 TOP 5를 알려주는 데 읽어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생활이 다르다는 점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안 보면 후회할 입시덕후 #등장인물소개 Top 5~



Top 1 김시덕


보라색 앞머리를 하고 보라색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반 1등이자 전교 1등으로 전과목의 신동이라 불린다. 


시니컬한 성격으로 종종 말 끝에 ‘후’를 붙이는데, 그 이유는 밝힌 적 없다. 


우연한 사건으로 초등학생 몸이 되어 버린다.



Top 2 이시순


본명보다 ‘이나리’라는 가명으로 불리길 원한다. 


시덕이처럼 보라색 앞머리가 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덕과 함께 있다가 덩달아 초등학생이 되고 만다.



Top 3 놀먹덕후단


#공부 #시험 #입시를 싫어하고 세상에서 이 세 가지를 없애기 위해 결성된 놀고 먹고 뒹굴기를 바라는 조직의 조직원들.



Top 4 만물상


놀먹중학교의 학생.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하 던전에 갇혀 있다.



Top 5 의문의 선생님


놀먹덕후단의 간부.


 놀먹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필독 리스트~


1. 보랏빛 입시왕자의 위기


2. 놀먹단을 쫓아라!


3. 지하 던전의 비밀


4. 과학 선생님의 계획


5. 되돌리는 방법



*시덕’s Question


*제1회 덕후능력평가


*입시덕후 요점정리



★ #학교생활 & #공부꿀팁이 가득한 #코믹북 ★


▶최악의 #급식메뉴 TOP 5


▶학교에 꼭 있는 #선생님유형 TOP 7


▶ #반친구유형 TOP 7


▶ #중학교입학할 때 알아야 할 것 TOP 5


▶ #초중고차이 TOP 5



https://youtu.be/qRyBKbXw5TQ



#초판한정


#특별제작노트



책도 좋지만 이런 부록도 참 좋다 ^^



입시덕후 K-노트 


다양한 줄무늬


격자무늬로 된 공책


활용도 짱! ^^


책 뒷부분 덕후능력평가


이벤트 참여 의지도 보이시는 아드님 ㅎ


얼릉 2권 나오면 좋겠다고하네요 ^^ 


#입시덕후1내가바로K_초딩이다


#유니브


#박동명


#이연



#입시덕후코믹북


#학교생활


#공부꿀팁


#교육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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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가 서툰 너에게 -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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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단다.


22일 TWO TWO DAY도 지났단다.


처음에는 아빠에게 이야기하더니......


적극 응원한다니까는......


질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안 해줘서 오히려 섭섭했다고하니......


그제서야 아들의 표정이 밝아진다......


많이 컸구나......


나의 아들이......


그 때부터 속마음을 가끔 터 놓곤한다......


고맙다~♡


가슴이 달리기를 정말 많이 빨리 했을 때 보다도 더 빨리 뛰었단다~^^ 


아들의 첫사랑은 그렇게 진행 중인가 보다~^^


초2  때 사준 #아홉살성교육사전남자아이세트


랑 #동의 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읽게 된 동의가 서툰 너에게 이 책도 내용이 좋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아들이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준비 해 주었다.


아들아 사랑한다


멋진 남자로 자라렴 ♡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세트

저자

손경이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01.20.

 

 

동의(양장본 HardCover)

저자

레이첼 브라이언

출판

아울북

발매

2020.07.29.

동의가 서툰 너에게



동의가 서툰 너에게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지은이: 유미 스타인스 


최근작 : <동의가 서툰 너에게>,<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 


호주에서 작가이자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호주 인기 팟캐스트 'Ladies, We Need to Talk'에서 다양한 여성 관련 이야기를 전하고 있답니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에 글을 썼습니다.


 


지은이: 멜리사 캉 


최근작 : <동의가 서툰 너에게>,<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 


멜리사는 청소년의 ‘건강과 성생활’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예요. 청소년 잡지 [돌리]에서 오랫동안 성과 관련된 상담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제니 래섬 


영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그림에 담고 싶은 열정이 가득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믿길 바라며 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이정희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늘부터 문자 파업》, 《할아버지의 나무 공방》 등이 있습니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동의를 주고받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 상대방과 잘 통한다는 뜻이니까요. 처음부터 딱 맞는 관계를 찾는 건 어려워요. 동의도 마찬가지죠. 이 책으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질문도, 듣기도, 관찰도 잘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https://youtu.be/DoMwi4y6uu4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동의’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동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귀는 사이에서 동의를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위험한 상황에서 동의를 다루는 방법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동의에 관해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알고 내 몸과 맘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돕는다.​



‘동의’는 쉽게 말해 어떤 일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또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에는 더욱 그렇다. 동의를 주고받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생긴다. 미숙함, 권력 차이, 사춘기의 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솔직한 결정을 방해하고 스스로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들을 설명하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알려 준다. 사소한 동의부터 스킨십과 관련된 복잡한 동의까지 단계별로 폭넓게 다루며,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동의 실천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그밖에도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와 도움을 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좋아’ 혹은 ‘싫어’를 정하는 현명한 기준


동의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위한 가이드



○ 사춘기가 시작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


○ 내 몸과 맘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동의’ 실천 방법!


○ 사춘기라면 누구나 공감할 생생한 고민과 청소년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알아야 할 개념, ‘동의’


우리는 하루 동안 몇 번의 동의를 주고받을까요? ‘동의’라고 하면, 왠지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쓰일 것 같지만 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동의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펜을 빌릴 때


학교 끝나고 무엇을 할지 정할 때


같이 아주 사소한 순간에도 우리는 동의를 주고받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동의’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묻고 확인하고 행동하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선택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


동의를 주고받으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스스로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의를 묻고, 답하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 온 청소년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들은 옳고 그름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직감을 믿고 행동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 줍니다. 책에 담긴 따스한 조언을 통해 위로를 받거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고민의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던 문제도 사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임을 깨닫고,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평등한 성문화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해설로 덧붙여 동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동의 실천 방법을 통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옳다는 것을 깨닫고 현명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춘기 너에게’ 시리즈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는 너에게. 조금 더 유쾌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의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급변하는 몸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완벽하게 다독이는 사춘기 처방전을 만나 보세요.




동의란


동의란 


무언가를 하기 전,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합의 또는 허락을 같은 거야.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와 육체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을 때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동의는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고 있어.



예를 들어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을 때,


병원에서 의사가 혈압을 재려고 할 때, 


친구와 손을 잡을 때, 


어린아이를 안을 때도 동의가 필요하지. 


그리고 '좋아. 해도 돼.' 


혹은


 '싫어. 그러지 마. 


이런 식의 말로 전달되지 않을 때도 많아. 



명확한 대답이 아닌 몸짓으로 표현되는 의미를 파악해야 할 때도 있고, 어림잡아 헤아려야 할 때도 있지.



동의를 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네가 괜찮은지, 혹은 괜찮지 않은지를 제대로 아는 거야.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해.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 네게 어떤 것을 요청할 때 넌 '좋아' 혹은 싫어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그리고 그건 네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야. 어떤 문제든 그들의 동의를 구하고, 어떤 대답을 하는지 귀 기울이고, 그 대답을 존중해야만 해.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몰라.


 '동의?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런 거잖아! 


물론 그렇게 간단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너를 헷갈리게 만들 수많은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거든. 미숙함, 욕구, 권력관계, 부족한 의사소통 능력, 수줍음, 창피함… 심지어 사춘기 조차도 방해가 될 수 있어. 꽤 복잡하지?





목차



동의의 기본 원칙


묻고 답하기: 동의가 멋진 이유


동의를 말하는 게 왜 어려운 거야?


동의를 주고받는 최고의 방법은?


‘좋아!’를 나타내는 신호들


‘싫어!’를 나타내는 신호들


싫다고 말하는 게 왜 어려운 거야?


주문을 외워 보자: 난 물었고, 넌 대답했어!


내 맘을 나도 잘 모르겠어!


마음을 바꿔도 될까?


모든 걸 바꾸는 사춘기


내 몸의 주인은 나야. 근데 왜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사춘기, 신체 결정권 그리고 신체 접촉


불평등한 대우


다른 문화, 다른 의미


경계는 어떻게 설정할까?


이유 말하기, 혹은 말하지 않기!


자기 인식=행동하기 전 감정+생각


동의: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내가 정하는 프라이버시


권력이 동의에 미치는 영향


동의 챌린지, 친구편


동의 챌린지, 어른편


네가 준비 되었다면!


사랑에 빠지기 그리고 키스하기


성적 흥분


즐거움을 찾는 건 당연해


돌리 닥터의 편지


사귀는 사이, 그리고 동의


순간의 감정 존중하기


동의 챌린지


나쁜 어른 고발하기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얼어붙거나, 친해지거나!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 때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만의 친구 찾기


용어 설명


긴급 상황 시 나를 도와줄 모든 것


이 책을 읽은 너에게 



동의는 


어떤 일에 대해 사람들끼리 허락을 구하거나 합의하는 일이야. 


어쩌면 아주 간단한 일이지..


“내 티셔츠 빌려 가도 좋아!” 


만약 네가 친구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치자.


친구가 티셔츠를 빌려 달라고 했고, 넌 그걸 허락했어. 어때? 


별로 복잡하지 않지? 


그런데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친구가 네 티셔츠를 입고 진흙투성이가 될 게 뻔한 머드 축제에 간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된 거야. 


또 이런 경우는 어떨까? 


동생에게 티셔츠를 빌려준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동생이 묻지도 않고 당연한 듯이 계속 티셔츠를 가져가는 거야. 또 티셔츠를 빌려 달라고 하는 사람이 친구가 아니라 선생님일 수도 있어..


동의는 단순히 ‘좋아’ 나 싫어' 라고 말하는 것 말고도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알아 두면 좋을 동의에 대한 기본 원칙을 알려 줄게.


동의는 표현되어야 해​


상대방이 네 뜻을 알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게 중요해. 


내 티셔츠를 빌려 가도 좋아!’


이렇게 소리 내어 말하는 게 가장 좋겠지, 물론 말하는 것 말고도 네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


동의를 할 때는 네가 정확히 무엇에 동의하는지 알아


야 해.​


 '내일 내 티셔츠 빌려 가도 좋아. 


이 말은 티셔츠를 영원히 빌려준다는 뜻이 아니잖아. 


만약 친구가 머드 축제에 간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너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동의를 한 게 아니야. 


또 티셔츠를 빌려주겠다는 말이, 네가 아끼는 반바지도 같이 빌려주겠다는 의미가 될 수는 없어. 


네가 반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전까


지는 말이야!


동의는 바뀔 수 있어.​


동의를 하고 나서 갑자기 마음을 바꿔도 돼!


왜 생각이 달라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을 수도 있지. 


네 친구가 그 티셔츠를 입고 진흙탕을 구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친구가 빌려준 티셔츠를 함부로 다루는 걸 봤다거나,


 또 네가 티셔츠를 빌려준 적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쭉 그래야 한다는 건 절대 아니야.


미안하지만, 빌려줄 수 없어!



비비…빌려 가도 좋아…


동의는 거리낌이 없어야 해


동의에 대답할 때는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야 해.​


강요에 의해 억지로 동의하는 상황이라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지? 


비몽사몽간에 동의를 해서도 안 돼.


만약 네가 티셔츠를 끌어안은 채, 아주 작은 목소리로 '빌려 가도 좋아….'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흔들고 있


다면 그건 제대로 된 동의가 아니야.


권력에 의한 동의를 조심해​


이 주제는 104쪽에서 더 자세히 다룰 거야. 


가끔 네 티셔츠를 빌려 가려는 사람이 선생님이나 의사, 경찰처럼 너보다 지위가 높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많은 사람이라면 솔직하게 답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 


또 너희 반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아이가 빌려 달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지.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 때문에 너의 진정한 동의를 얻어 내기 힘들다는 걸 먼저 알아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넌 너와 네 티셔츠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지!



동의는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어​


동의는 네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쉬운 일이 될 수도 있어. 


만약 친구가 학교 끝나고 자기네 집에 놀러 가자고 했는데, 네가 좋다고 대답했다면 넌 친구의 제안에 '동의 한 거야.


하지만 때로는 엄청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해. '손을 잡아도 되냐고? 어떡하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 '이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중에 다시 얘기하면 안 될까?'


가끔은 동의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야.


 특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 그렇지.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요청한 대로 따라야 한다는 건 아니야.​


너무 어색한 나머지 몸이 네게 신호를 보낼 때도 있어. 숨을 가쁘게 몰아 쉰다거나, 속이 불편해진다거나…. 우린 네가 그런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줄 거야. 왜냐하면 그 신호들은 정말 중요한 걸 말하고 있거든!​


널 대변할 사람은 너밖에 없어. 


그러니까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들을 극복하고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 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게. 잊지 마. 네 몸의 주인은 바로 너라는 사실을 말이야.​


동의는 양방향이야​


지금은 네가 티셔츠를 빌려주는 입장이지만, 다른 때는


네가 티셔츠를 빌리려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


입장이 바뀌어도 당연히 원칙은 똑같이 적용되어야 해.​

















#동의가서툰너에게


#유미스타인스


#멜리사캉


#제니래섬


#이정희


#다산어린이



#자기계발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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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MBTI 1 : 성격 유형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MBTI 1
조수연.전판교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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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MBTI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MBTI 


#조수연 #전판교 (지은이) 


#소윤 (그림) 


#다산어린이 


#자기계발


#학습만화



어린이를 위한 MBTI 성격 유형 만화!


상담 심리 전문가의 성격 유형별 고민 답변부터 유형별 공부법까지!


나와 친구의 성격을 이해하고 서로의 모습을 재발견하다!



MBTI는 #심리학자 #카를융의 #성격이론을 바탕으로 모녀 심리학자 #이사벨마이어스와 #캐서린브릭스가 개발한 전문적인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MBTI는 '에너지의 방향/ 정보 수집/ 판단과 결정 / 행동 방식' 의 네 가지 기준으로 구분을 해요.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서 어느쪽 성향이 더 나타나느냐에 따라 16개의 성격 유형으로 나타냅니다.


각각의 성격마다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무척 궁금한데요.


책에 실린 공감 가득한 MBTI 만화로 각 유형별 특징과 공부법까지 한번에 살펴볼수 있어요 ^^​



현재 많은 사람이 MBTI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BTI를 단순히 재미나 심심풀이의 수준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가 MBTI를 조금 더 올바르고 유용하게 접근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심리 전문가 조수연(호시담심리상담센터) 대표의 글과 감수를 거쳤습니다. MBTI는  #자기정체성확인을 할 수 있는 도구이며 집단 속의 독립적인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격이 어떻게, 어떤 것이 비슷하고 다른지 이해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어린이들의 MBTI 성격 유형별 특징과 성격 고민을 담은 만화


“친구에게 말 거는 게 부끄러워요.” -정화(ISTJ)


"부탁을 거절하는 게 어려워요." -하영(ISFP)


 “꼼꼼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해요.” -민재(ESFP) 등 성격 유형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고민’과 ‘성격 특징’을 공감하는 일상 ‘만화’로 풀어냈습니다. ​


 자신의 고민인 듯한 만화를 읽으며 성격 유형별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심리 상담 전문가의 답변


심리 상담 전문가 조수연(호시담심리상담센터) 대표가 어린이 독자의 마음에 용기와 함께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MBTI 성격 유형별 고민에 대한 ‘상담 답변’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어린이 독자는 자신의 MBTI 성격 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고민을 전문가 상담 답변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MBTI 돋보기


만화와 정보로 살펴봤던 ‘MBTI 유형별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성격 유형별 공부법’을 담았습니다.



▶ 특별 부록! MBTI 성격 유형별 포토 카드


성격 유형별 귀여운 MBTI 캐릭터 유형 포토 카드 열여섯 장이 들어 있습니다. 


카드 뒷면에는 유형별 성격의 장점이 되는 매력 포인트를 담았습니다.



요즘 MBTI가 유행이죠


괜찮은 책이 나왔네요. 


MBTI 검사를 하고 난 후 무슨 유형인지 알고 그 이상으로 알아보거나 이해하지 못 해서 아쉬움이 남아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저 같은 부모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주어서 좋았네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죠.


성격이 다름으로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건 당연하지요.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혹은 가정에서 형제자매들끼리 성격이 서로 달라서 불편하고 기분이 상하는 일도 가끔 생기곤해요.


 서로 다른 성격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겠죠?~^^


 '우리들의 MBTI '는 성격 유형별 캐릭터들의 성격 차이로 일어나는 일상 이야기와 성격 유형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고민들을 전문가의 상담 답변으로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내부에 주의를 집중하는 힘 #내향형I ​


외부환경에주의를 집중하는 힘 #외향형E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감각형S ​


미래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정보를 수집하는 #직관형N


객관적인 사실에 따라 결정하는 #사고형T​


사람들과의 관계나 조화로움을 위한 결정을 하는 #감정형F​


뚜렷한 목적 아래서 빠르게 결정하는 #판단형J​


느긋하게 과정을 즐기며 경험하는 #인식형P​


만화형식이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은데요.


평소에 궁금해 했던 MBTI 에 대한 모든것들을재미있는 만화로 한결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이 책은 나도 몰랐던 나의 성격을 MBTI로 정확하게 알아내고,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MBTI 성격 유형별 공부법은 남과 다른 나의 성격을 파악하며 공부방법들을 참고해볼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며 다양한 경험들로 더 좋은 방식으로 성격이 변화하기 때문에 초중고 대학교 때마다 MBTI 성격 유형이 달라질수 있어요. 


정식 MBTI 검사를 할 수 있는 QR 코드가 있어서 한 번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MBTI 성격 유형은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기 쉽도록 알아보는 것일 뿐 결과에 따른 성격을 단정짓지 않도록 조심해요.



목차


프롤로그


다른 외모, 다른 #성격 다른 #고민을 가진 우리들 …………10


#MBTI성격유형으로 나와 친구의 성격을 알아봐요. …………16


1장 #성격유형검사 #MBTI


#성격유형 그것이 궁금해! …………26


2장 첫 번째 자리 이니셜 I & E


호시담 상담실 …………37


I : 저는 왜 #혼자가_편할까요?​


E : 저도 #차분한_성격이었으면 좋겠어요.​


3장 첫 번째 자리 이니셜 S & N


호시담 상담실 …………45



S :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면 #생각하기 어려워요.​


N : 정해진 대로 하기 싫어요.​


4장 첫 번째 자리 이니셜 T & F


호시담 상담실 …………55



T : 친구들이 제 말을 #오해하는 것 같아요.​


F : 제가 너무 #손해를 보는 걸까요?​


5장 첫 번째 자리 이니셜 J & P


호시담 상담실 …………65


J : #계획을 지키지 않으면 #불안해요.​


P : #꼼꼼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해요.​


6장 #ISTJ / #ESTP


호시담 상담실 …………77


ISTJ : 친구에게 말 거는 게 #부끄러워요.​


ESTP : 덤벙거려서 자꾸 #실수해요.​


7장 #ISTP / #ESTJ


호시담 상담실 …………89


ISTP : 좋아하는 것 말고는 대충 해요.​


ESTJ : 잘 못하는 걸 누가 보는 게 창피해요.​


8장 #ISFJ / #ESFP


호시담 상담실 …………101


ISFJ : 잘하고 싶은데 친구들 앞에 서면 #긴장해요.


ESFP : 제가 괜히 나서서 #문제가 생긴 걸까요?


9장 #ISFP / #ESFJ


호시담 상담실 …………113


ISFP : #부탁을 #거절하는 게 어려워요.


ESFJ : #의욕이 앞서서 #실수하는 것 같아요.


10장 #INFJ / #ENFP


호시담 상담실 …………123


INFJ : #거절 당하면 #위축되고 힘들어요.​


ENFP : 친구가 다른 친구를 사귀는 게 #질투 나요.​


11장 #INFP / #ENFJ


호시담 상담실 …………135


INFP : 이것저것 하느라 마무리를 못하겠어요.​


ENFJ : 남과 저를 자꾸 #비교하게 돼요.​


12장 #INTJ / #ENTP


호시담 상담실 …………145


INTJ : 제가 사소한 것에 #집착한대요.


ENTP : #고집이 센 게 나쁜 건가요?


13장 #INTP / #ENTJ


호시담 상담실 …………159


INTP : #감정을 표현하면 사람들이 #당황해요.


ENTJ : 뭐든지 이기고 지는 걸로 #생각하게 돼요.


에필로그


열여섯 빛깔 우리들 …………160


MBTI 돋보기



#유형별공부법 …………166


모아 보기 …………172




#정식MBTI검사 안내 …………188




지은이


조수연 


서울대학교에서 교육 상담 전공으로 박사 학위


 2006년부터 상담 심리사로 활동


2018년 대학교수로 재직하다가 사람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깝게 만나고 싶어 호시담심리상담센터를 시작


 ‘좋은 시간을 이야기하다: 호시담’을 통해 연구·강의·심리 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강사로도 재직


특히 #자존감발견이라는 개념을 통해 부모-자녀, 개인, 직장 내 행복을 위한 집필과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가 있습니다.


블로그: 좋은 시간을 이야기하다( #호시담 )


#오디오클립 : 네이버 #조수연의_마음쉼표


호시담심리상담센터 : www.hosidampsy.com



호시담 심리상담센터

석박사 이상의 공인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의 진심을 다한 심리상담


www.hosidampsy.com



지은이


전판교 


2000년 만화가로 데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필수 상식과 학습 등의 유익함을 주고자 연구


 펴낸 책


『퀴즈! 과학 상식-공포 미스터리』, 『도전! 문명 게임왕 시리즈』, 『도티&잠뜰-빅데이터』, 『도티&잠뜰-4차 산업혁명』, 『레벨업 카카오프렌즈-속담』, 『잠뜰TV 스틸하트-AI 로봇 VS 인간』, 『마이린 TV 시리즈』 등



그림


소윤 


2016년에 웹툰 『그림자 밟기』를 연재했으며 지금은 '케이툰', '네이버 시리즈', '다음' 등에서 서비스하며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TI는 #성격유형마다 타고난 #강점을_활용하고 #단점을_보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_제시해 준다. ​



이 책은 MBTI를 통해 #성격을_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 수준에 맞춰 쉽고 전문성 있게 풀어낸 MBTI #교양만화이다. 



이 책의 본문 만화에서는 #성격유형별캐릭터들의 #성격차이로 일어나는 일상 이야기와 성격 유형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고민을 살펴볼 수 있다.



정보 글에서는 #상담심리전문가 조수연 (호시담심리상담센터) 대표가 MBTI에 대한 궁금증과 성격 유형별 특징을 알차게 풀이했다. 



 MBTI에 대한 #궁금증 #성격고민에 대한 #상담답변부터 #MBTI공부법까지 담았다. ​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성격을_쉽게_이해하고 서로의 모습을 #재발견 할 수 있다



#우리들의 MBTI


#조수연


#전판교


#호시담심리상담연구소


#심리상담전문가


#소윤


#다산어린이



#성격유형


#성격특징


#성격유형별공부법


#MBTI유형별특징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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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맨 어드벤처 4 - 컴퓨터 바이러스의 습격 코딩맨 어드벤처 4
윤상석 지음, 김기수.황정호 그림, 최현수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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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맨어드벤처4 


컴퓨터바이러스의 습격 





#코딩맨어드벤처4 


#컴퓨터바이러스의_습격 





#히어로액션코딩학습만화


#코딩교과과정완벽마스터


#4차산업혁명시대필수개념





#소프트웨어교육


히어로 액션 코딩 학습 만화. 병사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코딩맨. 깨어나 보니 성의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감옥이다. 성주는 마을 사람들의 코딩족 옷을 망가뜨린 범인으로 코딩맨을 의심한다. 하지만 코딩맨은 곧 코딩족 옷을 망가뜨린 원인을 밝혀낸다. 망가진 옷들에 누군가 악의적으로 #악성코드를 심은 #자석이 붙어 있었던 것. 코딩맨은 범인을 이틀 안에 잡아 오기로 성주와 약속한다. 진짜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1. 수상한 자석의 정체


2. 가짜 환희


3. 범인은 누구?


4. 안드로이드 vs 스노우 맨


5. 다시 만난 엘렌



- 만화 속 개념


안드로이드


 #휴머노이드 


초개인화 기술 


버그와 #디버깅


 #메이키 메이키


#코딩맨워크북


(조건에 따라 작동하는 장치 / 메이키 메이키로 과일 연주하기 / ‘~인 동안’ 반복)



지은이: 윤상석 


최근작 : <코딩맨 어드벤처 4>,<Why? 한국사 달인>,<10대를 위한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환상 특급 체험》, 《Who? special 알렉산더 플레밍》, 《Who? 제임스 와트》, 《Why? 인공 지능》, 《Why? 미래 에너지》, ‘와이즈만 첨단 과학 시리즈’ 중 《생명 공학》 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기수


최근작 : <내 친구 과학기술아>,<긴급출동 레스큐파이어 1>,<출동! 레스큐포스 2>


어린이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마법천자문 부수 마법편》, 《마법천자문 영문법 원정대》, 《LIVE 한국사》, 《LIVE 과학》 시리즈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황정호 


고등학교 2학년 때 챔프 신인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마법천자문 단어 마법편》, 《코믹 메이플 스토리》 시리즈, 《코딩맨 어드벤처》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감수: 최현수 


춘천교육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2018년 온라인 코딩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블록 부문 과학기술부장관상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 전국 온라인 코딩 파티 시즌 1, 2를 개발 및 운영했습니다.


최현수 선생님은 2017년에 삼성 소프트웨어 주니어 창작 대회 초등부 결선 진출, 교내 정보교육 영재학급 지도, 교육부 지정 SW 선도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저서로는 《심쿵쌤쿵 이야기로 배우는 코딩 교과서》가 있습니다.



감수: 최현진 



2017년~2019년까지 서울시교육청 SW 동아리 사업 지원 교내 SW 동아리를 운영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e학습터 특화 SW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단과초등 SW 교육자료 개발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코딩맨 어드벤처》 읽고 코딩 교과 과정 완벽 마스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 혁명들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키오스크, 혈관에 들어가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나노 로봇,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 주행 자동차 등입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지능이 인간보다 고도화된 로봇, 즉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거나 인간의 일을 돕게 됩니다. 기계와 인간이 전보다 더 서로의 일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로봇과 소통하는 능력인 ‘프로그래밍’과 ‘코딩’ 능력이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 책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고 즐겁게 코딩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코딩맨 강민이, 그리고 코딩 특공대와 함께 신나는 어드벤처로 떠나 보세요. 어렵고 생소하기만 했던 코딩이 훨씬 친숙해져 있을 것입니다.



코딩 특공대,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악당을 만나다!


《코딩맨 어드벤처》시리즈에서는 코딩맨 유강민이 버그킹에 이어 베일에 싸여 있는 미스터리한 악당을 마주하게 됩니다. 버그킹에게 납치되었다가 실종된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악당들의 무시무시한 음모가 드러납니다. 디버깅 본부는 납치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코딩맨을 포함한 ‘코딩 특공대’를 결성합니다. 코딩 특공대는 폐허가 된 버그킹덤으로 가 납치된 사람들에 대한 단서가 있는 데이터들을 가져오라는 첫 임무를 완수합니다.



코딩 특공대는 모두 엄격한 코딩력 테스트를 통과한 멤버들로 결성됐습니다. 강민, 예린, 환희, 레이카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 아리와 호동! 코딩 특공대는 과연 버그킹덤에서 무사히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망토는 누구일까요?



《코딩맨 엔트리》에 이어지는 풍부한 스토리! 그리고…… 더 강력한 악당의 등장!


《코딩맨 엔트리》시리즈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프로그래밍 블록이 눈에 보이는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 유강민과 인간을 향해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버그킹 간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번《코딩맨어드벤처》시리즈에서는 돌아온 코딩맨, #코딩족과 #버그족의 이야기, 그리고 버그킹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미스터리한 악당들의 존재가 드러나게 됩니다.《코딩맨 어드벤처》와 함께 더 깊은 #세계관과 풍부한 스토리를 만나 보세요.




‘만화 속 개념’에서 4차 산업 혁명 필수 개념을 쏙쏙!


‘만화 속 개념’에서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학습 개념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휴머노이드, 초개인화 기술 등 #미래로봇과 #최첨단과학기술에 대해 알아보아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코딩교구 메이키 메이키로 바나나로 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도 있답니다.



‘코딩맨 워크북’에서 문제 풀며 코딩을 척척!


‘코딩맨 워크북’에서 만화 속 #블록코드를 변형하거나 응용한 #코딩문제를 풀어 보세요. 직접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코딩을 스스로 척척!



#코딩맨워크맨


#초개인화기술


#선택구조블록


#청소로봇


#디버깅


#안드로이드


#버그


#다산어린이 출판


#윤상석 글


#김기수 그림


#황정호 그림


#최현수 감수


#최현진 감수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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