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가 서툰 너에게 -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 / 다산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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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단다.


22일 TWO TWO DAY도 지났단다.


처음에는 아빠에게 이야기하더니......


적극 응원한다니까는......


질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안 해줘서 오히려 섭섭했다고하니......


그제서야 아들의 표정이 밝아진다......


많이 컸구나......


나의 아들이......


그 때부터 속마음을 가끔 터 놓곤한다......


고맙다~♡


가슴이 달리기를 정말 많이 빨리 했을 때 보다도 더 빨리 뛰었단다~^^ 


아들의 첫사랑은 그렇게 진행 중인가 보다~^^


초2  때 사준 #아홉살성교육사전남자아이세트


랑 #동의 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읽게 된 동의가 서툰 너에게 이 책도 내용이 좋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아들이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준비 해 주었다.


아들아 사랑한다


멋진 남자로 자라렴 ♡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세트

저자

손경이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01.20.

 

 

동의(양장본 HardCover)

저자

레이첼 브라이언

출판

아울북

발매

2020.07.29.

동의가 서툰 너에게



동의가 서툰 너에게


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지은이: 유미 스타인스 


최근작 : <동의가 서툰 너에게>,<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 


호주에서 작가이자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호주 인기 팟캐스트 'Ladies, We Need to Talk'에서 다양한 여성 관련 이야기를 전하고 있답니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에 글을 썼습니다.


 


지은이: 멜리사 캉 


최근작 : <동의가 서툰 너에게>,<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 


멜리사는 청소년의 ‘건강과 성생활’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예요. 청소년 잡지 [돌리]에서 오랫동안 성과 관련된 상담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제니 래섬 


영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그림에 담고 싶은 열정이 가득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믿길 바라며 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이정희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오늘부터 문자 파업》, 《할아버지의 나무 공방》 등이 있습니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동의를 주고받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 상대방과 잘 통한다는 뜻이니까요. 처음부터 딱 맞는 관계를 찾는 건 어려워요. 동의도 마찬가지죠. 이 책으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질문도, 듣기도, 관찰도 잘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https://youtu.be/DoMwi4y6uu4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동의’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동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귀는 사이에서 동의를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위험한 상황에서 동의를 다루는 방법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동의에 관해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알고 내 몸과 맘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돕는다.​



‘동의’는 쉽게 말해 어떤 일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또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에는 더욱 그렇다. 동의를 주고받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생긴다. 미숙함, 권력 차이, 사춘기의 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솔직한 결정을 방해하고 스스로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들을 설명하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하나하나 알려 준다. 사소한 동의부터 스킨십과 관련된 복잡한 동의까지 단계별로 폭넓게 다루며, 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을 통해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동의 실천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그밖에도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와 도움을 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좋아’ 혹은 ‘싫어’를 정하는 현명한 기준


동의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위한 가이드



○ 사춘기가 시작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


○ 내 몸과 맘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동의’ 실천 방법!


○ 사춘기라면 누구나 공감할 생생한 고민과 청소년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알아야 할 개념, ‘동의’


우리는 하루 동안 몇 번의 동의를 주고받을까요? ‘동의’라고 하면, 왠지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쓰일 것 같지만 우리는 하루 동안 수많은 동의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펜을 빌릴 때


학교 끝나고 무엇을 할지 정할 때


같이 아주 사소한 순간에도 우리는 동의를 주고받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동의’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묻고 확인하고 행동하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선택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


동의를 주고받으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스스로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에게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의를 묻고, 답하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 온 청소년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들은 옳고 그름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직감을 믿고 행동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 줍니다. 책에 담긴 따스한 조언을 통해 위로를 받거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고민의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던 문제도 사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임을 깨닫고,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평등한 성문화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해설로 덧붙여 동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동의 실천 방법을 통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옳다는 것을 깨닫고 현명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춘기 너에게’ 시리즈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는 너에게. 조금 더 유쾌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의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급변하는 몸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완벽하게 다독이는 사춘기 처방전을 만나 보세요.




동의란


동의란 


무언가를 하기 전,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합의 또는 허락을 같은 거야.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와 육체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을 때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동의는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고 있어.



예를 들어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을 때,


병원에서 의사가 혈압을 재려고 할 때, 


친구와 손을 잡을 때, 


어린아이를 안을 때도 동의가 필요하지. 


그리고 '좋아. 해도 돼.' 


혹은


 '싫어. 그러지 마. 


이런 식의 말로 전달되지 않을 때도 많아. 



명확한 대답이 아닌 몸짓으로 표현되는 의미를 파악해야 할 때도 있고, 어림잡아 헤아려야 할 때도 있지.



동의를 한다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네가 괜찮은지, 혹은 괜찮지 않은지를 제대로 아는 거야.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해.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 네게 어떤 것을 요청할 때 넌 '좋아' 혹은 싫어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그리고 그건 네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야. 어떤 문제든 그들의 동의를 구하고, 어떤 대답을 하는지 귀 기울이고, 그 대답을 존중해야만 해.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몰라.


 '동의?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이런 거잖아! 


물론 그렇게 간단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너를 헷갈리게 만들 수많은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거든. 미숙함, 욕구, 권력관계, 부족한 의사소통 능력, 수줍음, 창피함… 심지어 사춘기 조차도 방해가 될 수 있어. 꽤 복잡하지?





목차



동의의 기본 원칙


묻고 답하기: 동의가 멋진 이유


동의를 말하는 게 왜 어려운 거야?


동의를 주고받는 최고의 방법은?


‘좋아!’를 나타내는 신호들


‘싫어!’를 나타내는 신호들


싫다고 말하는 게 왜 어려운 거야?


주문을 외워 보자: 난 물었고, 넌 대답했어!


내 맘을 나도 잘 모르겠어!


마음을 바꿔도 될까?


모든 걸 바꾸는 사춘기


내 몸의 주인은 나야. 근데 왜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사춘기, 신체 결정권 그리고 신체 접촉


불평등한 대우


다른 문화, 다른 의미


경계는 어떻게 설정할까?


이유 말하기, 혹은 말하지 않기!


자기 인식=행동하기 전 감정+생각


동의: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내가 정하는 프라이버시


권력이 동의에 미치는 영향


동의 챌린지, 친구편


동의 챌린지, 어른편


네가 준비 되었다면!


사랑에 빠지기 그리고 키스하기


성적 흥분


즐거움을 찾는 건 당연해


돌리 닥터의 편지


사귀는 사이, 그리고 동의


순간의 감정 존중하기


동의 챌린지


나쁜 어른 고발하기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얼어붙거나, 친해지거나!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 때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만의 친구 찾기


용어 설명


긴급 상황 시 나를 도와줄 모든 것


이 책을 읽은 너에게 



동의는 


어떤 일에 대해 사람들끼리 허락을 구하거나 합의하는 일이야. 


어쩌면 아주 간단한 일이지..


“내 티셔츠 빌려 가도 좋아!” 


만약 네가 친구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치자.


친구가 티셔츠를 빌려 달라고 했고, 넌 그걸 허락했어. 어때? 


별로 복잡하지 않지? 


그런데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친구가 네 티셔츠를 입고 진흙투성이가 될 게 뻔한 머드 축제에 간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된 거야. 


또 이런 경우는 어떨까? 


동생에게 티셔츠를 빌려준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동생이 묻지도 않고 당연한 듯이 계속 티셔츠를 가져가는 거야. 또 티셔츠를 빌려 달라고 하는 사람이 친구가 아니라 선생님일 수도 있어..


동의는 단순히 ‘좋아’ 나 싫어' 라고 말하는 것 말고도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알아 두면 좋을 동의에 대한 기본 원칙을 알려 줄게.


동의는 표현되어야 해​


상대방이 네 뜻을 알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게 중요해. 


내 티셔츠를 빌려 가도 좋아!’


이렇게 소리 내어 말하는 게 가장 좋겠지, 물론 말하는 것 말고도 네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


동의를 할 때는 네가 정확히 무엇에 동의하는지 알아


야 해.​


 '내일 내 티셔츠 빌려 가도 좋아. 


이 말은 티셔츠를 영원히 빌려준다는 뜻이 아니잖아. 


만약 친구가 머드 축제에 간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너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동의를 한 게 아니야. 


또 티셔츠를 빌려주겠다는 말이, 네가 아끼는 반바지도 같이 빌려주겠다는 의미가 될 수는 없어. 


네가 반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전까


지는 말이야!


동의는 바뀔 수 있어.​


동의를 하고 나서 갑자기 마음을 바꿔도 돼!


왜 생각이 달라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유가 없을 수도 있고,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을 수도 있지. 


네 친구가 그 티셔츠를 입고 진흙탕을 구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친구가 빌려준 티셔츠를 함부로 다루는 걸 봤다거나,


 또 네가 티셔츠를 빌려준 적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쭉 그래야 한다는 건 절대 아니야.


미안하지만, 빌려줄 수 없어!



비비…빌려 가도 좋아…


동의는 거리낌이 없어야 해


동의에 대답할 때는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야 해.​


강요에 의해 억지로 동의하는 상황이라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지? 


비몽사몽간에 동의를 해서도 안 돼.


만약 네가 티셔츠를 끌어안은 채, 아주 작은 목소리로 '빌려 가도 좋아….'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흔들고 있


다면 그건 제대로 된 동의가 아니야.


권력에 의한 동의를 조심해​


이 주제는 104쪽에서 더 자세히 다룰 거야. 


가끔 네 티셔츠를 빌려 가려는 사람이 선생님이나 의사, 경찰처럼 너보다 지위가 높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많은 사람이라면 솔직하게 답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 


또 너희 반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아이가 빌려 달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지.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 때문에 너의 진정한 동의를 얻어 내기 힘들다는 걸 먼저 알아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넌 너와 네 티셔츠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지!



동의는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어​


동의는 네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쉬운 일이 될 수도 있어. 


만약 친구가 학교 끝나고 자기네 집에 놀러 가자고 했는데, 네가 좋다고 대답했다면 넌 친구의 제안에 '동의 한 거야.


하지만 때로는 엄청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해. '손을 잡아도 되냐고? 어떡하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 '이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중에 다시 얘기하면 안 될까?'


가끔은 동의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야.


 특히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 그렇지.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요청한 대로 따라야 한다는 건 아니야.​


너무 어색한 나머지 몸이 네게 신호를 보낼 때도 있어. 숨을 가쁘게 몰아 쉰다거나, 속이 불편해진다거나…. 우린 네가 그런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줄 거야. 왜냐하면 그 신호들은 정말 중요한 걸 말하고 있거든!​


널 대변할 사람은 너밖에 없어. 


그러니까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들을 극복하고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 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게. 잊지 마. 네 몸의 주인은 바로 너라는 사실을 말이야.​


동의는 양방향이야​


지금은 네가 티셔츠를 빌려주는 입장이지만, 다른 때는


네가 티셔츠를 빌리려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


입장이 바뀌어도 당연히 원칙은 똑같이 적용되어야 해.​

















#동의가서툰너에게


#유미스타인스


#멜리사캉


#제니래섬


#이정희


#다산어린이



#자기계발



#출판사도서무상증정 


#으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으나 으나책빵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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