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가지 아름다운 소원 아이앤북 창작동화 4
고정욱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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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정욱 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이다. 고정욱 선생님의 특징은 장애인도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글로써 표현하신다. 이 책에서는 우보, 억수 그리고 바우가 있다. 그런데 우보는 앞을 보지못하고, 바우는 말을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큰머리가 생겼다. 그사람은 게으른 사람을 잡아다가 벌을 주는 법을 만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머리의 벌이 무서워 눈치보며 부지런히 살아갔다. 그리고 사람들은 부지런히 일해서 나라를 살리고자 하였다. 그리고 마을에 비바람이 몰아쳐 농사가 흉년이 들고 사람들은 장애인들에게 짐승대하듯 대했다. 다시 사람들은 기운을 내서 농사를 짓는다. 그리고 마을엔 풍년이 들고 마을 사람들은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전처럼 살았다. 아무 죄없는 바우, 억수, 우보 세사람은 장애인도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벼락맞은 나무를 찾아다가 큰머리의 생김새를 조각상으로 밤낮 열심히 만들어 나갔다. 그러고는 큰머리에게 줄 선물에서 조각상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오다가 땔깜을 주고 강물에 떠내려 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다리와 몸통을 잃어버리고, 얼굴만남았다. 그리고 서울에와서 주막에 얼굴마저 팔아 버렸다. 결국 다시 고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궁궐에서 나가려는 순간 어떤 사람들이 세사람을 큰머리한테 데려다 놓고, 다짜고짜 아주 큰 선물을 준비 했다고 물어보았다. 세사람은 모두 팔았다고, 좌절하고 있는 순간 세사람 앞에 머리부분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주막은 그것마저 뺏길까봐 자신이 사들인 것이라고 했다. 큰머리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고, 세사람은 장애인도 사람대접 받고 살아가게 해돌라고 했다. 그리고 큰머리는 큰 것을 깨달았다며, 세사람에게 자신의 주의에서 일해주지 않겠냐며 큰 벼슬을 내렸다. 장애인도 이룰 수 있는 게 있다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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