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포네 모이스트 투웨이 케익 - 22g
화이트앤블랙
평점 :
단종


저는 트웨이케익을 살때 젤 먼저 보는게 피부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발라지나입니다.

파운데이션처럼 넘 두껍게 발라지거나 밀리는거...정말 싫거든요.

그래서 5,6년간 H제품을 사용해왔는데 이것이 요즘 자꾸 밀리더라구요...그래서 알라딘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페르세포네(사실 알라딘에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써봤습니다.

괜찮더라구요...부드럽게 싸악 덮어지는 것이...맘에 들었습니다.

커버력은 그다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트웨이케익 커버력 같더라구요, 진짜 커버력은 파운데이션 아니겠습니까?!

투명화장을 하신다면 이정도 커버력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기도 독하지 않고...괜찮더라구요..

하지만 화장품은 내용물도 중요하지만...케이스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도 있는데

이 화장품은 케이스를 너무 신경 안쓴거 같아요ㅡㅁㅡ

아무래도 어디갈 때 갖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거든요( 너무 큰 크기, 좀 많이 싼틱한 겉 케이스,  안에 보호플라스틱의 부존재 등등)

그래서 결론은 케이스를 별로 상관안하면서 투명화장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거울이 대빵 커서 얼굴이 다 보여서 화장없는 곳에서 할 때 편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좀 염두하시는 분들은 직접 보고 판단하시고(인터넷과 실물은 차이가 좀 있습니다 ㅡㅡ;;안좋은 방향으로)

강력한 커버력을 원하시는 분은...직접 발라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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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면서 같은 - 교포 만화가 데릭 커크 킴의 섬세한 성장기록
데릭 커크 킴 지음, 김낙호 옮김 / 길찾기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모 일간지에  이 책에 대한 꽤 괜찮은 평이 실렸었다.

 재미동포가 쓴 성장일기....라 흥미로웠다. 

그간 재외동포들이 타국(?)에서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에 대해 들어 온 바들이 있었기에

이 작가는 그런것들을 어떻게 표현했을까하는 생각에  만화방에서 한번 보는 선작업(?)을 거치지 않고 구매했다.

도착하자마자 도근도근거리는 마음으로 바로 읽기 시작...한장, 두장......마지막장을 넘기고 책을 덮고 내뱉은 한마디는....

"정서에 안맞아"

그렇다. 데릭킴이라는 이 사람은 고향만 한국(구미라던가?)일 뿐 완.벽.한 미국인이었던것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한평생을 살아오고 살아가려는 나에게는 그의 미국식 위트가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다.(사실 그것이 위트인지 비꼼인지 모르겠다....심슨가족같은건 이해가 가던데...챗)

게다가 그가 적의없이 그린 그림 속에 은근히 느껴지는 한국인 비하....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그릇이 작은지라 이마에 십자무늬를 하나 내고 말았다.

만약에 내가 미국드라마나 코미디를 100% 이해하는 사람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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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소녀 2005-03-04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소개는 신문을 통해 나도 들어본 적 있는데...
너 싸이 안하던데 여기서 네 글 읽으니 정겹다.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