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소녀 2003-09-07
만화경이라... 이중적인 의미가 들어갔을것 같은데...내 생각이 맞나? 나 역시 제일먼저 네 서재를 방문해서 좋다.(네가 쓴 글에 코멘트 달아 놓았단다,리랑~) 전에 같이 집에 가는 길에 나누었던 말들 중에...서로 서점 하고 싶다는 얘기...생각나니?이미 세월속에 묻혀진 한낱 부질없는 바램이 되버렸을까 아님 여전히 희망 가능한 꿈들일까...? 넌 만화방을 하고 싶다고 그랬고 난 어린이들을 위한 책방(요샌 다른 것도 구상중임...그저 공상~)하고 싶다고 그랬었는데...그나마 알라딘을 통해 우리의 꿈들을 맛보기라도 하고 있는것 같구나. 만화책이라곤 광수 생각밖에(최근엔 마음밭에 무얼 심지...라는 책도!)읽은게 없고 늘 만화 책을 그림따로 글따로 읽게 돼서 멀리하는 나이지만 만화에 대한 너의 열정만은 나 역시 깊이 느낄 수 있을것 같다. 다음번에 너의 만화방에 놀러가면 포카칩이랑 망고주스...뭐 이런거 대접해야 된다.알았지? 그럼 행복한 나날들이 너와 함께 하길 늘 바라며... 독특한 죈...글 남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