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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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의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로 꽉 차 있는 알찬 명화집입니다.

어릴 때 아이들에게 명화를 보여주면 좋단 말은 많이 들었어요.

직접 이런 책을 접하고 시간 내어 직접 보니 왜 좋다는건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생까지 세대를 아울러 도움이 되는 책같아요.

각 그림의 기법과 그에 대한 설명, 그림의 내용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은 작품을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그림의 해상도도 만족스럽구요.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유명한 그림도 있지만, 생소한 작품들도 있어서 명화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작품에 관련된 어려운 단어나 역사적인 배경을 이 한권의 책으로 다 해결 할 수 있다니 놀라운 일 아닌가요.

작품 내용을 해석해 주는 부분도 참 맘에 들어요.

그림과 관련된 뒷이야기나 궁금했던 부분을 풀어주는 부분도 추천할만 한 부분이구요.

명화를 다루는 책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딱딱한 책이 되어 책꽂이에 진열용 책으로 꽂혀진 책들이 많잖아요.

이건 꽂아놓기 아까워서 자꾸 들여다보게 돼요.

어린 아이들이나 이런그림에 무지한 청소년들도 눈 깜빡여가며 깊에 빠져들 수 있게 유도해주는것 같습니다.

월척을 얻은 느낌예요.아이보다 제가 더 끼고 살듯합니다.

비싼 책 값을 하는 기특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주변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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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벗은 고양이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1
글공작소 지음, 최민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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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반전이 재미나는 동화네요. 작가의 창의력이 빛나는 책 같네요.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 책이고요..

아이는 고양이가 장화를 왜 벗었을까? 궁금증을 갖고 읽어내려갑니다.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말 하는 화법으로 내용을 풀어갑니다. 친구에게 말 하듯이요~

자루하나와 장화 한 켤레로 주인님을 위해 재치를 발휘해 마왕의 성을 얻는데까지는 원작<장화신은 고양이>과 내용이 같아요.

술술....내용이 비슷해지는것 같더니 마지막 한 장에서 반전이 이뤄지네요.

명작으로 풀어낸 현대의 된장녀와 된장남 이야기란 생각에 웃음이 풋~ 나왔어요.

그렇지만 해피앤딩이라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을 수 있었네요.

아이도 끼득끼득 재밌는 책이라고 좋아하고요.

책장을 덮고 아이와 엄마가 같이 이야기를 나눌 꺼리도 많네요.

허황되게 아무 노력도 없이 큰 댓가를 바라는것 부터가 잘못된 것이고,

이 세상엔 노력없이 거저 얻어지는게 없다는 큰 교훈을 아이와 같이 새삼 느끼게 된 책이었어요.

유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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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왜?
홍은경 지음, 오치근 그림 / 계수나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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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따듯한 영혼이 느껴지는 책 입니다.

아이들의 감성이 무한대로 확확 커가는게 느껴지는 책이랄까요.

초등 2학년인 제 아이가 읽고 독후감을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어요.

책 읽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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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는 도둑 고양이 입니다. 그러나 떠돌이는 도둑이 아니예요.

쓰레기통만  뒤질 지언정 도둑질은 안해요.

떠돌이는 영숙이라는 아이한테 우유,카스테라를 받아 먹어요.

어느날 영숙이가 같이 살자 제안 했어요.

떠돌이는 영숙이의 청혼을 못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재빨리 도망가 버렸어요.

그러다 나중에 영숙이 집으로 다시 갔는데 이미 거기엔 털복숭이 강아지가 있는게 아니었겠어요?

그 강아지는 단비라는 강아지였어요.

그래서 떠돌이는 가 버렸어요.

그다음에 미미라는 고양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지요.

그런데 단비 생각이 나는 거였어요.떠돌이는 단비를 사랑하게 되었던 거지요.

영숙이 집으로 가보니 영숙이는 외출중이었어요.

그런데 기다려도 오질 않았지요. 영숙이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이예요.

이 책을 읽고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것을 사랑하고 배려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떠돌이 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기도 했고요.

제 꿈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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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의 아기고양이들 - 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나고 나고 시리즈 2
모리 아자미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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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 나고>에 이어서 나온 기특한 책입니다.

그 독특하고 신비스런 고양이의 행동과 모양을 이 책 한권에 다 담아 냈어요.

읽는동안(그림이 많아서 본다고 표현하는게 낫겠네요)눈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그리고 그 세심한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각각의 다른 성향과 외모를 가진 76마리의 사랑스런 고양이의 일상으로 꽉 채워졌어요.

실제 있는 마을이 아닌 가상의 마을 나고에서 인간들과 사이좋게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

설정 자체도 독특하지만 그 내용은 정말 독특하답니다.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일러스트와 예쁜 손글씨체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이 책을 그려낸 작가는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이란 느낌이 들어요.

페이지 한 장, 한 장마다에 꽉꽉 눌러서 채워져 있는 고양이의 일상이 눈을 즐겁게 만들고

마음도 들뜨게 만드네요.

저희집 초딩 딸래미들이 이 책을 처음 받아봤을때 꺄악~~ 기쁜 괴성을 질러댈 정도였어요.

아이들의 감성이 풍부해지는 책으로 최고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울 형편이 안되는 아이의 주변 반 친구들도 이 책으로라도 간접경험을 하려는 마음으로 구입결정을 했다네요.

고양이의 기특하고 귀여운 여러습성,고양이 모자 만드는 패턴,마지막페이지에 붙여있는 귀여운 고양이 스티커도 즐거움을 더해주네요.

이 책을 읽고나면 고양이를 키우지 않은 사람들고 고양이에 대한 호기심과 키우고 싶은 욕구가 팍팍 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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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여섯 남녀의 북유럽 캠핑카 여행기
배재문 글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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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책입니다.

처음 만난 남녀가 37일 동안 유럽 7개국을 드라이브 하면서 일어난 116가지 에피소드라....

직접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을 위한 참으로 친절한 책임을 확신하면서 책장을 열었는데,

기대한 만큼의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일단 헉! 소리나게 두꺼운 책두께...그리고 많은 양의 사진들...

여백을 꽉 채운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많은 부분을 설명해 주고 싶어했던 작가의 마음이 나타난 것이라 확! 느껴지더만요.

처음에 주르륵~ 대충 책을 훑어 봤을때 사진에 놀랬습니다.

전문가 수준 이상의 사진들...눈이 즐거워졌어요.

같은 카메라로도 이렇게 다른 품질의 사진이 나올 수 있다는 실감을 하게 해준 책 입니다.

이젠 내용을 들여다 볼까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었어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같이 여행을 갈 사람들을 모집한단 내용을 본 적이 있는것 같거든요..아~ 이게 바로 그 결과작이구나~

하면서 기대감과 궁금함으로 내용을 들여다 봤어요.

여행을 위해 과감히 한달 이라는 시간을 투자한 남자셋,여자셋의 젊은이들이 마냥 부러우면서,여행을 꿈도 꿀 수 없는 40대 초반의 주부로서 간접경험을 하는 마음,,설레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책을 읽어 내려갔네요.

친한 친구 사이가 여행을 다녀온 뒤에 원수지간이 된다던데,그만큼 여행이라는게 단순한 관광 수준이 아니라 큰 의미를 가진건데,이들은 과연 어떤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이 책은 참 친절한 책이네요.

처음에 이 여행을 위해 북유럽 캠핑카 여행에 도전할 사람들을 모았던 과정부터,순탄치만은 않았던 우여곡절의 사연들,날짜별로 브리핑 하듯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과정을 즐겁게 전달했어요.

같이 여행가는 심정으로 독서하는 동안에 간접경험하는 심정이 되어 갔답니다.

페이지,페이지마다에 실려있는 사진들에 눈이 가면서도 글과 내용이 일치하는 쾌감을 느끼면서요~

각각의 B군,C군,L양,S양,N양,K군의 여행수첩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여행수첩 안에는 각 여행지의 정보들이 있어서 실제로 그쪽에 여행갈 여행자들에 많은 도움이 되겠구요.

여타 다른 여행관련 책에서는 보기 힘든 우여곡절들,실패담,성공담,문학책을 읽는듯한 느낌들이 마구마구 살아 있어요.

에필로그에 여행갔던 사람들의 최근 근황까지...

무료하고 지루했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운 간접경험이 충분히 될 책 같아요.

주변에 무기력하고 우울한 동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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