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언어코칭 - 만 0∼4세 아이의 지능과 언어발달을 이끄는 하루 30분 대화법
나카가와 노부코 지음, 황혜숙 옮김 / 더숲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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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언어코칭'은 일본의 언어교육 전문가가 지은 책을 언어학 석사를 취득한 일본어 전문번역가가 옮긴 책입니다.

만0세부터 4세까지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떠한 식으로 대화를 이끄는지 쉽게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2세가 약간 넘은 남자 아이가 있는 관계로 만2세부터 30개월 무렵의 대화방법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문법적 표현을 할 수 있으니, 과거나 미래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대화를 이끌고, 흥미 있어 하는 것 위주로 새로운 말을 들려주면서 아이의 주체성을 존중해주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작가의 키 포인트는 말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아이와 일대일로 놀아주면서 느긋하게 매일 30분씩 대화를 즐기라는 것입니다.전문가의 고견을 받아들여서 책에 나온대로 실천을 해 볼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 보면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요?

나이별로 말 걸기가 나뉘어져 있고, 아이가 하는 말의 수준변화(성장), 말 걸기의 포인트, 이런 식으로 말을 걸어보라는 예시, 주의할 사항 및 Q&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쁜 그림과 예문들은 눈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일본서적은 심플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 일본 만화가가 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참 잘 그렸습니다.

어쨌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한번쯤 보고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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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 수 있다 -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김양규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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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습관을 바꾸면 120까지 살수 있다'는 김양규라는 한의원 원장이 TV에서 강의한 내용 중에 일부를 간추려서 정리하여 쓴 책입니다.

책 겉표지 상단의 소제목은 ‘성경적 한의학’이라 써 있고 제목 하단에는 ‘성경을 알면 장수가 보인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책 속에도 성경구절이 인용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건강과 관련되어 해석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 때문에 건강하게 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100%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거 싫어하고, 먹는 거 좋아하는 타입이라 이런 걸 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물론 뱃살은 나왔고 건강검진 할 때마다 과체중 판정이 나옵니다. 40이 넘은 요즘은 역류성 식도염, 위염에 편도염까지 있어 고생을 하고 있으며, 디스크 초기증상까지 있습니다. 거기다가 안과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말 심신이 괴로울 지경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관심 있게 보았던 부분이 스트레스인데, 스트레스는 한의학 관점에서는 ‘생각 사(思)’라고 합니다. 하나의 일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생각하는 걸 의미하는데, 이것이 쌓여 우리 몸의 비장과 신장을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치료법으로 머리나 발 마사지, 걷기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사전에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해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자기표현을 못하고 꿍하고 있으면 화병이 생기니까 정말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상식과 함께 성경구절을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집에 소장해서 두고두고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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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 - 유치원 선생님이 알려주는 첫 아이 첫 유치원 보내기
허은미 지음 / 소리미디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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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우리아이 맞춤유치원 찾기'는 10년차 유치원 선생님이 보고, 경험 한 걸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책 에서는 유치원이 어떤 곳인지 개략적인 설명과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 고르는 방법, 유치원 보내기 전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이고, 유치원 보내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아이의 문제행동과 해법 등에 대해 세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제 곧 유치원에 보내야 할 입장인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보면서 ‘아, 그렇구나.’하고 느낀 게 여럿 있었습니다. 그 중에 유치원을 고를 때에는 상담을 면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교육내용과 유치원의 분위기 파악 즉, 기존 아이들의 모습, 교사들의 분위기, 간식과 급식 재료 등을 확인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네 아줌마 말만 믿고 상담도 대충한 채, 유치원에 보냈다가 낭패를 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책 속에는 한 주제가 끝나면 주제에 관련 된 체크포인트나 질의응답이 들어가 있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유치원 선택 기준은 아이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가의 여부 인 것 같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얼마나 우리 아이를 위해 교육을 하고, 세심하게 아이를 돌보는지, 우리 아이가 항상 미소를 머금은 채로 편하게 놀고, 배울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지은이가 유치원 선생님이기에 유치원 선생님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는 것인데, 그런 것도 새삼 알게 되어 책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을 보낼 아이가 있다면 읽어보고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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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Dream 마틴 루서 킹 - 그래픽 평전, 2014 세종도서 선정 도서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1
아서 플라워스, 피노, 마누 치트라카르 / 푸른지식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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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I HAVE A DREAM'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를 다른 책입니다.

그냥 책이 아니라 파투아 전통 아티스트의 그림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파투아 예술은 그림을 가리키면서 노래와 말로 이야기를 전하는 구전 예술이라고 하는데, 책 속의 그림을 보면 얼른 이해가 갈 것입니다.

킹 목사는 우리가 잘 아는 흑인 인권운동가이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킹 목사의 활약은 1955년 몽고메리 버스승차거부운동에서 시작합니다.

흑인 여성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가 체포당한것이 계기가 된 이 사건은 킹 목사의 주도하에 결국 1년여의 투쟁 끝에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일 이후 킹 목사는 사람들에게 더욱 신임을 얻게 되었지만, 백인사회로부터는 체포와 협박을 받곤 했습니다. 1961년 올버니운동, 1963년 버밍햄 어린이십자군운동, 워싱턴 대행진 등 흑인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계속 일을 했으며, 결국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이 됩니다. 그는 탁월한 언변을 갖고 있고 넓은 혜안으로 세상을 보는 지도자였던 것 같습니다. 한평생 뜻 깊은 일을 하고 이름을 날린 그의 이름은 영원이 기억될 것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생소한 그림 때문에 어지럽기도 하고, 만화처럼 쉽게 보이기도 했지만, 강렬한 그림과 보기편한 글로 책의 내용이 금방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위대한 흑인 인권운동지도자 마틴 루서 킹,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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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부를 끌어당기는 부자들의 공부법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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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열심히 배워서 돈을 많이 벌려면 기술이 필요한데, 그 방법이 이 책에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내게 손짓을 하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치과의사입니다. 그것도 의학 박사와 경영학 박사 2개의 학위가 있는 인재입니다.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평범한 이도 뭔가 배워서 돈으로 바꿀수 있을까? 책에는 단지 자격증을 따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돈을 쉽게 버는 건 아니라고 했고, 그 말에 100%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건 돈을 벌 수 있다는 마인드의 문제였습니다.

배운것에 대한 성과를 나타내고, 돈을 벌려면 세미나 같은 걸 통해 의식을 바꾸는 배움을 계속해야한다고 합니다. 약간 겁나는(?) 내용도 있습니다. 대출을 받더라도 배우고, 꼭 듣고 싶은 세미나는 돈을 아끼지 말라는 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아직까지 그럴 용기는 없지만 책에서 무얼 말하는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또한 책 내용 중에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인생의 책무를 다하며, 소액이라도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일한 삶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이고, 남을 가르치면서 자신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 같은 류의 자기계발서적들 느낌이 났고, 세상 만사 마음 먹기 달렸다는 격언이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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