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 준비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김진영 지음 / 홍익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는 은퇴이후의 생활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제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인 저자는 은퇴 시에 빠질 수 있는 5가지 크레바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크레바스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말하는데 한마디로 빠지면 죽듯이 은퇴자도 잘못하면 돌이킬수 없다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창업 크레바스, 사기 크레바스, 건강 크레바스, 부부 크레바스, 자식 크레바스가 그것입니다.

은퇴하고 받은 퇴직금으로 치킨집 등 프렌차이즈를 차렸을 때 10개 중 7개는 5년이내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퇴직금으로 사기도 많이 당하고, 은퇴 후에 건강문제나 부부간의 갈등도 생길 수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젊은 층이 취업이 어렵고, 결혼이 늦어져 나이 많은 자식을 돌보느라 은퇴를 해도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두 맞는 말이고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은행금리가 0%로 곤두박질 치는 과정이라 은퇴자금을 은행에 두고 이자를 타먹을수도 없고, 세금과 물가는 높아만 가고, 은퇴 후 100세까지 살아가야하는데 집 값은 반토막 나 있기 때문에 은퇴 후 이 세상에서 버티기 위해서 은퇴설계는 제대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비우고 다시 배우고, 제대로 된 은퇴설계를 해서 놀고 있는 자산을 찾고 나만의 은퇴계좌를 모아 현재 재산을 최대한 분산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은퇴5계입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은퇴상품으로 연금상품, 월지급식 상품, ETF/채권, 절세상품, 장기투자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은퇴를 바로 앞두신 분이건 젊은 사회생활 초년병이건 모두가 언젠가는 은퇴를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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