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
리처드 레이어드 지음, 정은아 옮김, 이정전 해제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레이어드 교수는 한 나라의 국민소득 수준이 2만불이 넘게 되면 계속해서 소득의 향상으로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딱 2만불 전, 후인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서두에서부터 나와서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확실히 지금의 우리는 예전보다 더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우린 행복하다는 느낌이 없을까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이런 말을 종종 하십니다. ‘이런 것이 없이도 옛날이 좋았지, 그때가 좋았어.’
개인적으로 흑백tv만 봐도 너무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네 친구, 동네 어른들과 서로 인사하고 뭉칠 기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고, 자기 일에만 몰두하곤 합니다. 물질만능주의 세상 속에서 행복감은 예전보다 못하고 오히려 자살, 고독, 우울 같은 좋지않은 것은 늘어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반면 서로가 서로를 비교하는 경향은 점점 강해진 듯 합니다. 책에서는 비교하기를 멈추고 차라리 자신보다 높은 사람이 아닌 낮은 사람과 비교하면 행복감이 든다고 했습니다.
생각은 실제로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웰빙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지만 이것이 바로 행복을 느끼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기부하기, 관계 맺기, 운동하기, 감사하기, 계속 배우기
저도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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