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하는 의료데이터과학자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9
김휘영 지음 / 토크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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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 혁명,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으로 대두되는 데이터. 그 양이 어마어마하여 이제는 빅데이터라고 부르는 이를 가지고 분석을 하고 기획을 하며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은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다. 데이터 분석이라고 하면 주로 회사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병원에도 데이터 분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의료데이터과학자. 생소한 명칭의 이들은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는 않지만, 환자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9번째 책으로,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 진로와 직업 탐색을 도와주고, 동시에 생소하고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저자 김휘영은 병원에서 의사들과 함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의과대학 박사 학위를 졸업한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다.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이 주 목적으로 쓰인 책이기 때문에 우선 의료 데이터라는 게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의 개념을 먼저 다룬다.





 2번째 장부터 본격적으로 의료데이터과학자의 소개가 시작된다. 마치 직업 박람회에서 만나 대화하는 것처럼 묻고 답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좋고, 어려운 소재를 최대한 쉬운 설명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직업병, 직업에 대한 만족 등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도 솔직하게 담았다.


 나는 데이터 분석 교육을 배우며, 이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으로,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분야였기 때문에 몰랐던 내용들도 다수 있었으며, 청소년들만이 할 수 있는 순수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어서 직업을 파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 분석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루어지는 부분으로, 앞으로 고도의 인공지능 시대로 가는 지금 청소년들이 미래를 대비해 다양한 직업 정보를 얻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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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지도 - 앞서가는 서학개미를 위한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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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만큼 주식시장이 성황인 때가 있을까. 국내 수많은 주식은 물론이고 이제 미국 주식을 가진 한국인 주주들이 수도 없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터넷에도 정보가 넘쳐나고 수많은 해외 주식 관련 책들이 출판되고 있으며, 이 책 역시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저자 황호봉은 우리은행 ISA일일운용팀장,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팀장을 거쳐 현재 NH-Amundi 자산운용글로벌주식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 전문 펀드매니저로, 글로벌 투자에 특화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로금리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해외 주식 투자를 설명한다. 주식이 어떤 것인지부터 시작하여 해외 주식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주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편견이 많이 개선되었고, 주식을 적금처럼 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차트 리딩은 물론이고 용어도 어려워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 수이다. 조금씩 알아가면서 국내 주식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해외 주식에 자연스레 눈을 돌리게 되고, 또다시 주린이로 돌아가게 된다. 게다가 환율이라는 변수도 있다.





 지표 읽는 것은 내가 전문적으로 주식을 운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황을 통찰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하고, 이 책에서는 이를 쉽게 설명해 준다. 주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어렵지 않은 단어로 설명해 주고, 다양한 지표와 상황을 예로 들어 이해를 돕는다. 지표 읽는 것이 끝나면 이제 어떤 스타일의 종목을 매수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가치주, 성장주, 고배당 등 각각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나의 주식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배당금 전략을 위한 주식 투자를 하겠다고 한다면 고배당주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경제 뉴스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 뉴스와 이 책을 읽는 것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해외 주식을 시작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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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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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라는 것은 참 중요하다.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구체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성과를 얻고 호감을 얻을 수 있는지는 항상 궁금해하고 고민해왔던 부분이다. 말재주가 좋아서 사람들이 잘 따르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달만 된다면 대인관계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고, 생각지 못하게 꼬여서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도대체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말하기를 잘 하는 것은 재능이다. 이 책에서는 말하기를 예술로 표현한다. 여러 예술가가 같은 주제로 작품을 그린다고 가정할 때 어떤 그림체로, 어떤 색채로 표현하는지에 따라서 분위기가 제각각이듯이 같은 말이더라도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어떤 억양으로 말하는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 리우난은 방송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연설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말하기 관련 행사와 코칭을 담당하고 있다. 수많은 말하기 교육과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제편, 대화편, 감정편, 설득편, 강연편, 토론편, 협상편, 면접편 이렇게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 말하기인지를 알려준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렇게 말했을 때는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줌으로써 내가 겪었던 상황이라면 이 책을 통해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이라면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말하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살아가면서 말하기가 중요한 다양한 상황을 겪을 수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현재 취업 준비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단순히 교육만 배우는 것이 아닌, 취업 준비를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위한 스킬을 배우기도 한다. 처음 들어보는 코칭 수업이기도 하고,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면서 말하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상대방을 생각하고,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말하기를 익히며, 이러한 과정에서 협상, 취업 등 말하기가 중요한 상황에 대면했을 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두고두고 읽기에 추천하며, 한 번이라도 과거의 본인의 말하기로 후회한 적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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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전 세계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비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이선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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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지브리는 전 세계에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손에 꼽힐 유명한 곳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1984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로 시작하여 가장 최근 작품은 2016년 레드 터틀 - 어느 섬 이야기이다. 과거에 비해 많은 작품들이 개봉되고 있지 않지만, 과거 작품들이 몇 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또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고, 많은 마니아가 있기도 하다.





 내가 가장 처음 접한 지브리 작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2004년 개봉한 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한 지 한참이 지난 뒤에야 처음 본 것이다. 이후로 네다섯 번은 봤을 정도로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으며, 책으로도 볼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다. 후에 붉은 돼지, 게드전기, 천공의 성 라퓨타 등 많은 작품을 보기 시작했다. 여러 번 보았던 작품이 많은 만큼 지브리의 팬이 되었고, 작품도 작품이지만 지브리 작품과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히사이시 조의 OST도 내가 지브리의 팬이 되는 데에 큰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내는지 그가 궁금했던지라 그의 책을 찾아보았고, 이번에는 어떻게 이렇게 감동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는지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작품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이다. 그래서 책에서도 이 작품의 탄생기를 가장 먼저 실었다. 이 작품은 네이버 평점 9.3점으로,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하기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고 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의 탄생은 생각지도 못하게 도박이라고 한다. 만화 잡지로만 연재되었던 이 작품을 영화화시키기 위해 돈을 일어주면서까지 제작자를 설득했던 것이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등 개봉 날짜별로 작품의 탄생기를 소개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서로 제작하겠다고 했을 것 같은데도 생각보다 제작자와 투자자를 찾기 힘들었던 이야기, 영화로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도 결국 영화로 탄생된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아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동시에 애니메이션 영화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도 알게 되며, 결정적으로 항상 궁금했던, Ghibli라고 표기하는 스튜디오의 이름이 외 지브리인지 생각지도 못한 탄생기들이 이어서 나온다.



 지브리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에는 크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지브리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도 보고 나면 어딘가 마음 한 켠이 짠해진다. 그동안 잊고 있던 동심과 잔잔함, 그리고 아련하고 희미한, 뭔지 모를 무언가가 눈에 아른거리는 느낌이 든다. 보고 나면 힐링 되는 것은 분명하다.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거나, 또는 애니메이션 전공, 또는 관련 종사자 등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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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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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천천히 따라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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