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반지도 안 받을거야. 난 반지 안끼니까. 대체 결혼하는데 사파이어가 왜 필요해?

 그냥 한번 꼭 안아주면 되는 거 아니야? "

" 쯧쯧쯧쯧쯧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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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오빤 순수해 보인다는 말 들어본 적 있어? "

" 몰라. "

" 몰르는게 뭐야.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거지. 오빤 맨날 몰라밖에 몰라? "

" 몰라라는 말에 담긴 뜻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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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2

 

" 그래도 결국 나중에 도움주는 건 식구들이야. " " 그렇게 오랜동안 친구였는데도, 내가 백만원 꾼 후엔

전화도 안하더라. " 라는 말을 하고 있는 사회악에게 오빠가 말했다고 한다.

 왜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나중에 자기한테 도움이 될 사람, 안 될 사람으로 구분해서

생각하냐고. 지금 당장 현재 자기에게 피해를 주면 형제라도 나쁜 거고, 지금은 사이가 안 좋게

되었더라도 예전에 그 친구와 보냈던 즐거운 순간들까지 부정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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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말하길 오빠는 만약 사람을 쓴다고 하면 '군필자 우대'가 아닌 '군필자 절대 금지'를 할

것이라고 한다.

오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겨울방학때부터 노가다를 했다. 오빠가 그때의 경험을 말해주는데

2층과 3층을 하라는 임무를 맡으면 오빠는 그냥 당연히 하라는대로  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군대 갔다

온 형들은 하지 말고 그냥 대충  시간을 때우자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빠가 그럼 형들이 어떻게 하건

간에 오빤 할 거라고 하면 형들이 "야야..이리 와봐. 니가 아직 사회를 몰라서 그러는데..." 하면서

얘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오빠가 느끼는 건, 군대를 갔다오면 사람이 극도로 약야빠짐..에 대해서만 배워서 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이 볼때 열심히 하는 척 하는 쇼맨쉽까지 플러스해서.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열심히 하면 할 수록 결국 자기만 손해니까.

하지만 오빤 지금도 역시 2층 3층 맡았으면 맡은 것은 열심히 해내고 싶다고 한다. 왜냐하면

"야, 2,3층 다 끝냈냐? " 했을 때 약간 불안한 마음상태로 " 예에..." 하는 것보다는 떳떳하게

"네, 다 끝냈어요."라고 말하는 게 훨씬 좋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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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군대가 그렇게 만든다기보다는 원래 그럴 사람은 그렇겁니다.
즉 오빠 같은 사람은 군대에 있어도 맡은바 열심히 해낼 사람이고요 뺀질댈 사람은 군대 안 갔어도 뺀질뺀질 거짓말이나 할 겁니다.

얼룩말 2006-10-1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빤 공익만으로도 억울해서 죽으려고 하는걸요^^
 

오빠가 노래를 들으며 해석을 한다.

아들이 온다. 나는 두부를 들고 아들을 기다린다.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그린 가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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