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2
" 그래도 결국 나중에 도움주는 건 식구들이야. " " 그렇게 오랜동안 친구였는데도, 내가 백만원 꾼 후엔
전화도 안하더라. " 라는 말을 하고 있는 사회악에게 오빠가 말했다고 한다.
왜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나중에 자기한테 도움이 될 사람, 안 될 사람으로 구분해서
생각하냐고. 지금 당장 현재 자기에게 피해를 주면 형제라도 나쁜 거고, 지금은 사이가 안 좋게
되었더라도 예전에 그 친구와 보냈던 즐거운 순간들까지 부정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