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을 꾸었다.
사귀는 남자 집엘 갔는데, ( 골목길을 걸어서 도착한 집. 방 하나를 어떤 여자애에게 세주고 있었다. )
그 세들어 사는 여자애가 " 소방서 다니는 여자 " 어쩌고 하는 바람에 그 남자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화가 난 나는 구운 돼지고기가 있는 후라이팬을 들어 볶아놓은 쇠고기가 있는 후라이팬에
부어버리고 기름이 둥둥 떠 있는 찌개를 다른 찌개가 들어 있는 냄비에 부어버리고 우리집에
온다. 우리 집으로 저 여자애와 그 남자가 찾아왔으나 화가 안 풀려서 엄마에게 막 뭐라고 함....
2. 오빠가 말했다.
" 그럼 내가 도량이 좁지. 넓냐. 막낸데 "
3. 스눕이 전화를 해서 김병욱 피디 인터뷰 얘기를 해주었다.
거식증 얘기 등등을 하다가 해준 노무현 얘기.
노무현이 말을 하는 게 자기는 정말 실행을 하려고 말을 한 것 아니겠냐고. 그런데 잘 안되다 보니
오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 아니겠냐고.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만....감동받아 버렸다.
정말 이상하게 굉장히 감동이 받아버렸다.
그런데 나중에 로드무비님 페이퍼에서 본 그 인터뷰 전문에서는 저런 얘기가 없었던 것 같다-_-
내가 워낙 설렁설렁 읽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