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아, 담배를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 

라고 말하는 35살 옥경이 누나에게 오빠가 말했다고 한다. 

" 목숨을 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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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맛없었다 

앞에 나온 동그란 컵에 담긴 물을 한입 먹었다가 너무 맛없어서 놀래서 저쪽으로 멀리 나도 모르게  슬며시 놓았다. 그랬다가 사주는 앞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쪽으로 좀 땡겼다 

아..진짜 덩어리째로 떠지는 굵은 오뚜기 국수같은 국수하며, 이상한 밍밍한.. 그 맛들.. 

새콤 달콤함이라곤 전혀 없는.. 그 맛없음. 

오이랑 같이 먹어봐도, 맛없고 

무채랑 같이 먹어봐도 맛없고 

고기랑 같이 한 점 먹었다간.. 뱉었다--; 

왠만하면 맛없어도 삼키려고 하겠지만 도저히 못넘기겠어서 슬며시 그냥 뱉었다-_- 

 

모냐 도대체 

역시 소문난 맛집은 맛없구나.. 생각했다 

 

 

근데 놀라운 거는.. 

내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집에 와서 엄마한테 우래옥에서냉면 먹었다고 얘길 했더니 

엄마가 내가 느낀 것을 똑같이 묘사하는 것이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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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집이 있나봐. 옛날에.. ... ... 나쁜 건지도 모르면서 막 싫다고 했잖아.  

엄마가 말했다. 

- 내가 그래서 너를 좋아해 

가슴이 따뜻해졌다. 

엄마가 딸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저렇게 말을 듣는 건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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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어? 

- .. 너도 참.. 딱하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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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28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진짜 얼룩말님 오빠 시리즈 좋아해요 ㅠㅠ

얼룩말 2009-07-29 0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난 마이클 잭슨이 아주 나이가 많은 사람 같다 

근데 오십살밖에 안되었다니 

 그럼 십년전에는 마흔살밖에... 

 마흔살이면 아주 젊은 건데.. 

젊은 사람이 결혼을 하고, 계속 음반을 내고 그랬던거구나 

 

마이클잭슨은 내가 그의 이름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이미 너무 유명해서 

그가 신곡을 내고..그런게 좀 .. 이상해 

 

근데 어제 알았다 사실은 예전에도 알았지만 

엄마는.. 

" 난 마이클 잭슨이 굉장히 어린 것 같은데 "  

.. 

^^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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