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고의 지지를 받는 사람은,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박재범인 듯 하다.
토요일날 우리 집에서 외가집 식구들이 모였는데, 갑자기 오십삼살쯤 먹은 큰외삼촌이
" 우린 재범이를 200퍼센트 이해할 수 있어. " 라고 하더니, 이어서 오십 오살 팔살쯤 먹은
미국에서 15년째 살고 있는..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잠깐 온 큰이모가 " 재범이가 살인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우린 다 용서할 수 있어 ".. 그 말에 작은 이모가 맞장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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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눕이 갑자기, 재범이가 너무 사랑스럽다며... 재범이 얘기를 한다.
덩달아 나도 재범이를 지지하는 마음이 잔뜩 생긴다
재범아 난 니가 설령 살인을 저질렀다 하더라도...아마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