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얘기인데...
머리를 자른 날 저녁...
컴퓨터를 하던 오빠는 날 흘낏 보는 건지 마는 건지 그대로 계속 컴퓨터를 하고 있다.
' 오빤 내가 머리 잘랐는지도 모르지? ' 라고 말하려는 찰나
오빠가 ..웃으면서 말한다.
" 어.. 머리 잘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