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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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선생님한테 별거 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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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널어놓은 빨래에서 그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엄마 .. 피죤 넣었어?"

-그냥 퍼실로만 했는데..?

수사를 해 보니, 그 동안 쓰던 퍼실 초록색에서 퍼실 보라색으로 빨래를 한지 두번째였던 것.

"엄마, 보라색은 처음 쓴 거지?"

"피죤도 보라색은 써본 적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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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

핸폰으로 노래를 듣고, 보고 있는 도형에게 물었다.

그러자 손가락으로 날 가리키며 웃는 도형.

- 진짜 나?

고개를 끄덕이며 눈이 반달이 되어 웃는 도형

 

" 선생님 중학생 같애요 "

가방 가지고 와서 공부방에서 자겠다는 도형.

도흔은 .. 그건 좀 느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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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할 말이 있다며 내 어깨를 밀며 공부방으로 들어가 나를 앉힌다.

 

" 선생님, 누구 좋아해요? 저말고. 누구 젤 좋아해요? "

 

" 나? 블라블라블라~ 아직 없어. "

 

.

.

 

" 전 누구 좋아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 맞혀봐요. "

 

" 황시연? (도형이의 첫사랑. 그 학교의 퀸카) "

 

" 아니요(고개를 젓는다.) "

 

" 이지원?(현 여자친구) "

 

" 아니요. "

 

" 몰라. 그걸 왜 맞혀야 돼. "

 

" 아, 아무 이름이나 대봐요. 내 입으론 말 못해.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한 사람 있는데 누군지 도저히 말 못해 "

.

.

.

.

ㅠ.ㅠ 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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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7-16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