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노래가 들리기에 가사를 적어서 검색해보니 이정!
작은 언니가 말했다.
" 어떻게 목소리를 듣고 이정인 줄 모르냐!? "
요즘 거의 함께하는 시간이 없는 우리
어제 처음 전화로 선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 누구 뽑지? "
" 진짜.. 누구 뽑지..? 당연히... "
그리고 동시에 외쳤다.
" 홍 준 표 ? "
.
사랑해 오빠.
하여튼 우리집은 2번으로 대동단결
7살 서율
딱지치기를 한다.
" 한방~ 따부러! "
내가 재밌어하자 더 해준다.
" 왼쪽으로 가부러, 왼쪽으로 가부러~ 오른쪽으로 가부러, 오른쪽으로 가부러~ "
...
내가 한 " 죽어서도 사랑해 "를 서율은 " 죽어부릴 정도로 사랑해 " 로 바꾸었다.
담배를 사가지고 온 오빠.
차에 들어오자마자 " 아유.. " 하며 라디오를 확 눌러 꺼버린다.
" 오빠, 이 노래 싫어해? 토이 뜨거운 안녕? "
" 이 노래도 싫어해. "
오빠, 나의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 이게 뭔지 알어?
- 으응..? 네비게이션..?
- 아니. 그냥 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