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언니가 말했다.

 

" 야, 너 안 미쳤어! 너 정상적이야.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

 

" 아니야. 그래! 너 미쳤어!! 그냥 미친 거 인정하고 살어. 뭐 어때? 라고 하면서 살아야 돼. "

 

라는 내 말에 짝은 언니는 바로 수긍한다.

 

" 그래. 그럼 넌 니가 안 미쳤다고 생각해? !!! 라고 해야 "

 

.

.

.

.

.

 

짝은언니가 말했다.

 

" 걸레로 안 살면 나중에 뭐 상줘? 육칠십대 됐을 떄 나라에서 상줘? "

 

.

.

.

짝은언니는 지금껏 남편 말고는 남자와 손도 잡아본 적이 없다. 내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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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그 순간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아?

 

- 야! 니가 뭘 누려! 뭐가 소중하고 감사해?!!  넌 그냥 숨만 쉬고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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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 오빠는 중국 아빠는 이천..

 

집이 며칠동안 텅텅 빈다.

 

T.T

 

" 나 혼자 ? 이 큰 집에서? "

 

엄마가 말한다.

 

" 너 엄한 짓하면 죽인다. cctv 설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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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짝은언니인 듯하다

 

짝은언니가 운전하고 나는 조수석

 

고양이 한마리가 내 품안으로 안김

 

T.T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나는 짝은언니한테 건네는데 고양이는 나에게 다시 와서 달겨들고

 

나는 '그래 니 맘 안다'며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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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0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 나 그 꿈이 뭔지 정확히 알았어.

 

- 뭔데? (조마조마)

 

- 태몽이야

 

- -.-;;;;; 행운과 재물이었으면 좋겠는데

 

- 더 이상의 재물을 바래?

 

- 아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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