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 머릿속엔 할머니랑 아빠가 있지..? 내 머릿속엔 할머니..아빠..그리고 니가 있어..
이제 알겠지 ? "
무슨 얘기를 하던 중이었을까. 하여튼 뜬금없이 친구가 말했다.
" 그럼..너네 오빤 이상형이 너인 거야? "
" 음.. 그렇지. 오빤 모르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