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생이 회사 언니 얘기를 한다.

그 언니네는 좀 부자인 듯하나 사실 그 언니 개인은 별볼일 없다. 그런데도 그 집에서는

그 언니가 결혼하기로 한 건물 한 채 있고, 엘쥐 다니는 남자를 별로라고 한다.

사실 그 언니 본인만 놓고 보면 그 정도도 땡잡은 건데...그런 얘기.

(이 얘기 들으면서 굉장히 지루했다. 오빠는 아예 듣지도 않고 티비만 본다.)

그러자 엄마가 말한다.

"룩말아(-_-), 그럼 넌 재벌한테 시집가도 되겠네...^^"

마주보며 히히..웃는 우리 둘.

-_-;;;;;

 

 

 

2.

엄마한테 말했다.

"그 오빠두 별루야. 나보다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보다 멍청해!"

엄마가 말한다.

"얘! 너보다 똑똑한 애가 어딨니..."

또다시 히히..하고 웃는 우리 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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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20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님보다 똑똑한 사람 없어요. 혼자 사셔야 될듯 (퍽) ㅋㅋ

얼룩말 2005-08-2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은 포기한 듯 합니다 "지금 이 가정 이대로 끝까지 간다!"고 동생들에게 선언했습니다. 음..

릴케 현상 2005-08-2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 적당히 똑똑할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