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진짜 중 1수준도 안되는 내 친구가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더니 캔슬이니 그런 말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쓰길래
짜증이 정말 확 치밀었던 적이 있다.
그 말들의 스펠링도 모르는게 분명한데..
또 예전엔
저 친구보다는 좀 나은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중 1 수준 정도?)
친구가 자꾸 콜라 리플..리플..했던 적도 있다.
아, 그냥 한국말로 해!!! 제발
그래서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햄버거 가게에서
"콜라 리필되나요?"란 말 대신에 "콜라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나요?" 라고 했을 때
그런 것까지도 사랑스러웠던...
그런 것만으로도 감사를 해야 하는 이 세상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