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닉에게 대니얼이 위로를 하다가 나가면서 조용히 " I love you. " 닉이 그에 대해 " me, too"

라고 하던 장면은 계속해서 영원히 생각날 것 같다.

 

정말이지 너무 좋아^^

 

어렸을 때 읽은 동화책에서 나이가 스무살쯤 되어 돈을 벌어야 할 처녀가 집에서 부모님이

추천해주는 일자리를 마다하면서 한 말이 자꾸 생각난다.

" 싫어요. 맨날 감자와 정어리만 먹는 생활은 싫어요. "

그 당돌한 처녀가 그 일자리를 마다하고 택한 일자리가 무엇이었는지, 나중에 어떻게

행복한 신데렐라가 되는지는 기억이 전혀 나질 않는다.

참 재밌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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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7-07-1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드라마예요? 저는 보통 돈을 더 벌어야겠다고 싶을 땐 그런 말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아, 이제 정말 김치찌개와 김치 볶음밥은 그만 먹고 싶어."

냉장고에 김치가 5통이나 있어요. ㅡㅡ'

얼룩말 2007-07-19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나 줄거리 모두 기억 안나요. 김치찌개와 뜨거운 밥이면 매일 먹어도 좋은데*^^*
그러니까 줄님도 김치찌개와 김치 볶음밥을 자주 드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