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왔다. 자기가 누구인지 아느냐는 것이다. 분명 내 친구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나로선 전혀

모르겠는 것이다.  목소리와 말투가 전혀 모르겠다.

그 사람이 누구였을까? 바로 스눕.

스눕이 말하길 자기 말투가 원래 이런데, 자기가 그 말투를 너무 싫어해서 지금 말투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내 생각엔 원래 말투도 상관없는 것 같은데...

뭐 남이야 상관없어도 자긴 싫을 수 있는 거니까

 

 

2. 며칠전 꾼 꿈.

스눕이 코 성형 수술을 하고 누워 있다. 그러면서 나한테 자기 남편을 넘겼다. 그 남자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 남자는 정말 괜찮은 남자로서 나보고 잘해보라는 것이다. 그 남자는 의사이자 교수였다.

물론 그 얘긴 우리 둘만의 이야기로 그 남자는 나를 모른다.

그 남자의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무슨 소동(?)이 벌어졌는데 그 남자가 내 쪽으로 와서

나를 뒤에서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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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07-03-14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시기에 꾼 꿈 하나더. 첫번째 꿈이랑 같이 꾼 것 같기도 하고.
중국 시장에 갔다. 굉장히 지저분한..
동물들이 조그만 우리 안에 갖혀 있는 지저분..
커다란 고양이가 내 왼쪽 가슴쪽으로 뛰어 덮치는 ..기겁 꿈

얼룩말 2007-03-17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에서 박찬호가 자기 결혼할 여자 있다고 발표를 했다.
그런데, 그게 바로 나였다.

Joule 2007-05-09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꿈에서 저는 보통 다니엘 헤니나 서태지가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는 상대로 나오곤 해요. 그 외에 기타 완소남들도 마찬가지. 박찬호 쯤이야. 으쓱.

얼룩말 2007-05-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쓱하실 만해요. 스포츠 재벌과의 결혼이라는 제 추잡한 욕망과는 달리 쥴 님의 꿈은 순수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