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미국 및 전 세계 경제의 조기 회복을 점치는 것은 매우이른 시점이다. 물론 2008년 하반기와 같은 극도의 혼란과 금융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경기 급락세도 어느 정도 진정돼조금씩 바닥권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닥권에 가까워진다고 해도 곧바로 정상 궤도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제로 금리 정책 등으로 세계경제의 자유낙하는 저지했지만 아직 경제 위기의 충격은 곳곳에 상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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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을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정리해보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경제권의 상황은 성급한 낙관을 불허한다.
당연히 수출 의존도가 높고 부동산 버블이 거의 해소되지 않은 한국 경제 또한 그럴 가능성이 높다. 물론 미국, 일본, 유럽 각국 등에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2000년대의4~5%대 성장에서 한 계단 낮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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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도 이에 동참해 이 땅에서 건강한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생각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40여 년 전
"나는 꿈이 있다"고 한 말이 지금 미국에서 현실이 됐듯이,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정치를바꾸어야 경제도 바꿀 수 있다. 그렇게 해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미래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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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언론의 1인 가구 관련 보도는 대부분 골드미스에관한 것이다. 심지어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30~45세 여성 취업자 가운데 소위 골드미스로 분류할 수 있는여성은 0.27%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골드미스 · 골드미스터‘는 재벌계 광고 회사와 기성 언론이 소수의 사례를 부풀려 만들어낸 환상일 뿐, 현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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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덕을 봤을까? 물론 부동산 가격이 올라 고가 주택 보유자와 투기성 다주택자를 합쳐 5%정도로 추정되는 부동산 부자들은 큰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게 고작이다. 이제 수도권의웬만한 지역은 대부분 집값이 올라 싼 데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 세대는 많은 돈을 주택에 깔고 앉아 소비를 줄여야 한다. 2억 원이면 될 집을 5억 원에 사게 되면 3억 원만큼 자신의 노후를 위해쓸 돈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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