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심리학자 메이 박사 팀은 첫인상에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실험에 참여한 여대생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가장 싫어하는 음악을 선택하게 한 후, 각각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처음보는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다.
간혹 사람들은 나폴리가 이전만 못하다고 한다. 또 더럽다고도 한다.천만에, 나폴리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라. 나폴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기에는 칸초네가 있다. 서쪽 바다로 해가 떨어지는 황혼이면 산타 루치아 항구에 나가라. 그리고 들어라, 나폴리의 칸초네를…….….아, 그때 가장 어울리는 문장은 "지금 죽어도 좋아!"이리라.
이 생존 프로그램을 심리학적인 용어로 이야기하면, 초두효과(Primacy Effect)와 맥락효과(Context Effect)이다. 초두효과란 뇌의 정보처리 과정에서 초기정보가 그 후에 들어온 정보보다 훨씬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고, 맥락효과는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의 처리 지침이 되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녀는 수년 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새로운 도전이 닥치거나 남들이 욕을하거나 해고를 당하거나 그 어떤 일을 당하더라고 모두 성공을 위해 배우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김연아 on SBS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김연아 선수의경기를 독점 중계해 온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인 만큼, 제작진도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넣을까 고민했다. 그러나 결국 방송에서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빠졌다. 그녀의 뛰어난 외모가걸렸기 때문이다. 취재진은 외모와 상관없이 매력적인 사람을 찾고 있었지만, 운동선수면서 아이돌 스타를 연상케하는 외모를 갖고 있는 그녀는 사례자로 적격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