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사람들은 나폴리가 이전만 못하다고 한다. 또 더럽다고도 한다.천만에, 나폴리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라. 나폴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기에는 칸초네가 있다. 서쪽 바다로 해가 떨어지는 황혼이면 산타 루치아 항구에 나가라. 그리고 들어라, 나폴리의 칸초네를…….….아, 그때 가장 어울리는 문장은 "지금 죽어도 좋아!"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