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은 고개를 끄덕였고, 세몬은 구두를 주문받는다. 신사가 나가자 세몬이 말한다.
"저 어른은 웬만한 무기로도 죽이지 못할걸. 방이 흔들릴 정도로 세게 이마를 문에 부딪혔는데도 아프지 않은가 봐."
아내도 말한다.
"저렇게 부자인데 체격인들 왜 안 좋겠어요? 저런 튼튼한 사람에게는 염라대왕도 감히 접근하지 못할걸요."
그런데 미하일은 장화 대신 죽은 사람이 신는 슬리퍼를 만든다. 세몬이 놀라 도대체 뭘 만들었느냐고 걱정하는데, 그때 그신사의 하인이 찾아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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