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대부분이 학생들과 배낭여행객, 즉젊은이들이다.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된다. 빨래방은 따분하고 약간 우울한 장소일 수도 있다. 서로 이름도 모른 채 이야기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멋진 예외도 있다. 예를 들어 토어슈트라세에 있는 빨래방 근처는 베를린에서바와 클럽이 가장 많이 모인 지역이다. 이곳에 있는 카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들로 실내를 세심하게 장식해놓았다. 카페에서 카페 마키아토를 마시면서 여유 있게 신문을 읽거나 가볍게 무언가를 먹으면서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