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토막으로요. 젊은 여자가 빵을 입 안 가득 넣고 우걱거리는 남자를 훑어보며 대답했다.주인 여자는 능숙한 칼질로 자반을 두 토막 냈다. 남자의뺨으로 띄엄 생선 비늘이 날아와 붙었다. 도마를 들여다보고 서 있던 젊은 여자가 놀란 듯 소리쳤다.어머, 대가리는 잘라버리지 마세요. 생선은 뭐니뭐니해도 머리 맛이 제일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