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가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다음에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오늘날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한번 선택한 직장에서 오래오래 근무하는 것이 미덕이었고 기업은 큰 잘못이 없으면마치 가족처럼 정년까지 보장하는 것이 대세였다. 나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정확하게 시대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알아차렸다. 내가스스로 준비하지 못하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를 정확히 이해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