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끝도 없이 많아 보이는 동사, 명사, 형용사 등과 같은 품사에 비하면전치사는 얼핏 보면 공부할 것도 없는 품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막상 문장에서사용하려고 시도하면 for를 써야할지 to를 쓸지, at이 옳은지 with가 옳은지 살짝 헷갈리게 만드는 게 또 전치사이기도 하다. 전치사의 용법을 익히는 유용한방법을 하나 소개해 보자면, 잘 쓰여 진 기사들을 골라 출력한 후 전치사 부분만 형광펜으로 표시해 가면서 읽어보는 것이다. 전치사가 어떤 역할로 쓰이고 있는지를 문맥 속에서 파악해 보는 연습을 여러 번 거치다 보면 각 전치사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전치사의 기능을 정확히 파악해 두면 문장을 아주 간결하고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저는 기혼이고 아들이 둘 있어요."
라는 문장을 영어로 옮긴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I am married and I have twosons."라고 해도 충분히 의미가 통하지만 "I am married with two sons."라고전치사 with를 사용하여 표현하면 더할 나위 없이 간결해 진다. "그는 그 문제를처리하지 않아서 비난을 받았다."라고 할 때도 "He was criticized, because hefailed to deal with the problem."이라고 주절, 종속절의 두 문장으로 표현하지않고 "He was criticized for failing to deal with the problem."처럼 전치사 for를 동원하여 깔끔하게 한 문장으로 정리해낼 수 있다. 전치사는 기능만 잘 파악해두면 유용성이 제법 뛰어난 품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