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라 무공武公은 신申나라에서 무강이라는 부인을맞이했다. 부인은 장공과 공숙단을 낳았는데, 장공을 낳을 때 부인이 난산으로 크게 고생했다. 그래서 그 이름을오생生(거꾸로 태어났다는 뜻)이라 하고 그를 미워했다. 무강은 공숙단을 군주의 자리에 앉히고 싶어 몇 번이나 무공에게청했으나, 무공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장공이 군주의 자리에 오르자, 무강은 공숙단을 위해 제制의 땅을 양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장공은 이렇게 말했다.
"그 땅은 요새와도 같습니다. 옛날에 괵숙은 그 땅을믿고 있다가 오히려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땅이라면 원하시는 대로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