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스튜디오의 차가운 조명 속에서 공허하거나, 생각에 잠겨 있거나,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몸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이그저 약하고 상처입고 떨고 있을 뿐이다. 값비싼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있어도 그렇다. 그 지독한 부조화는 부자연스러운가, 아니면 진실에 가까운가? 그런데 이것이 어쩌면 그 배우나 가수 모델들이 보여주고 싶었던 진정한자신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누구나 때로는 자신의 깊숙한 내면을 사랑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의 경우는 더 그렇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