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밟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서양 지성의 열정》 덕분이다.
타나스의 책을 읽고 난 뒤 첫 단계로 나로파 대학의 작문 워크숍에 등록했다. 수업 내내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것들을 보며 놀랐다.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 즉 섬세함, 내성적인 면, 풍부한 표현력 등을만났다. 두 차례나 육신의 기능을 박탈당했지만 정신과 마음은 멀쩡하여 얼마든지 내 성격과 존재를 더욱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