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재벌의 거액 기부금으로 급성장한 듀크대 Duke University도 비슷한경우로 볼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햄에 자리 잡은 듀크대의 기원은 1838년에 설립된 브라운학교Brown‘s Schoolhouse 인데, 이 학교가 모두세 번의 개명을 거쳐 명문 사립대학으로 성장하게 된 계기는 1924년미국 최대의 담배 재벌 제임스 듀크James Duke가 4000만 달러(2005년 기준 4억3400만 달러)로 기부 재단을 만들면서부터다. 이 재단이 기부를많이 해 학교가 급성장하자 학교 스스로 제임스 듀크의 아버지인 워싱턴 듀크 Washington Duke를 기념해 듀크대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제임스듀크는 사후 6700만 달러를 추가로 재단에 기부했다. 듀크대 역시 그런 기부에 힘입어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