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중 경기도 성남 분당을 선거와 관련, 앞서 김순덕은
"여야가 어떤 후보를 내놓느냐, 분당이 어떤 인물을 선택하느냐가 미리 보는 2012년 대선 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런가? 김순덕의뜻이 무엇이었건, 분당을은 한나라당 임태희 전 의원(현 대통령실장)이16대부터 내리 3선을 한 곳인 데다 2008년 4월 총선에선 71.6퍼센트의표를 얻은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다. 이 때문에 이곳 선거가 강남 좌파의 정치적 시험대로 등장한 건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