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비롯해 청춘을 위로하는 책들이 여럿 등장했다.
이 책들은 제목처럼 젊은 세대에 적잖은 위로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젊은세대가 겪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서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도사실이다. 우리 시대의 청춘을 향해 ‘지금 겪는 아픔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니조금만 더 견뎌보라‘고 권하는 임시 처방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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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는 그들이 사회에 뿌리 내리고 공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대신 ‘미안하다‘ 는 말로 두루뭉술 넘어가고 있다. 바로 이때 안철수와 박경철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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