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온 옆에는 티튀오스가 독수리의 부리에 살을 파먹히면서 소리를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오르페우스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동안에는 독수리는 티튀오스의 살을 파먹지 않았고 티튀오스도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익시온 옆에는 밑 빠진 독에다 영원히 물을 길어다 부어야 하는 다나오스 자매들이 있었다. 그러나 오르페우스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동안만은. 밑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물은 새지 않았다. 덕분에 다나오스 자매들은 잠시 허리를 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