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맹의 원류를 짚어보자. 사노맹의 뿌리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두환 신군부의 시민 학살은미국의 방조 없이는 불가능했다. 결국 독재정권과 이 독재정권을뒷받침하는 미국이 강고하게 자리하는 남한체제는 그 자체로 반민주, 반민중적이라고 판단한 이들이 ‘새로운 헌법 속 새 체제를세워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제헌의회파를 구성한다. 이른바 ‘CA‘다.
불온 발칙한 정도가 아니라 체제전복을 노린 내란집단으로 여길만도 했다. 이들은 1990년대 초까지 뿌리를 이어온다. 시인 박노해,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백태웅도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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