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의 첫 코커스(당원 대회)가개최되는 아이오와 주의 주도 드모인 시는 4년마다 주목을 받는다. 2008년 기자가 투숙했던 S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199달러.
아침식사 10달러는 별도다. 물 한 병에는 4달러라고 찍힌 가격표가 붙어 있다. 웬만한 워싱턴의 시내 호텔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인구 20만 명의 다른 작은 소도시라면 터무니없는 가격일 테지만코커스가 실시되는 드모인에서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코커스 취재를 위해 2500명의 기자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들이닥친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