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에서 외국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어쩌다 직장을 얻는다 해도 급여는 고용주가 부르는대로 받아야 하고, 멋모르고 회사를 뛰쳐나왔다가는 졸지에 불법 체류자가 되기 십상이다. 그러니 비자 문제만 해결해도 미국 취업의절반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생각보다도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 변호사 수임료부터 시작해 이민 비자 비용까지 목돈도 만만치 않게 든다. 김예진은그 모든 험난한 여정을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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