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소스 종지‘라는 한국말을 알아들은 모양이다. 한때 가난한 예술가들의 거리였으나 현재는 세계적인 브랜드 매장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뉴욕의 소호거리.그 한복판에 있는 한국 음식점 우래옥에서 웨이터와 최영숙 사장이나누는 말을 듣고 있자니 여기가 한국인지 뉴욕인지 잠시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