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언어로 소통하며 생활하기란 생각보다 훨씬 더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 박찬재‘라는 청년이 셀 수 없이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다녀간 혹은 머물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그가 겪은 당혹스럽거나, 혹은 엉뚱하거나‘ 했던 경험을 엮어냈다. 영어 관련 서적이라... 이 땅에 다녀간사람들만큼이나 흔한지라 이제는 새롭지도 않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느낌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