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라셰즈에는 인기가 좋은 묘지와 사람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묘지가 있다.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도 그 인기도는 뚜렷하게 차이가 난다. 죽어서도 인기가 지속되는 스타가 있는 반면 어떤 이들은서서히 잊혀 간다. 사람들은 파리를 사랑의 도시로 만든 중세의 연인아벨라르두스와 엘로이즈가 같이 묻혀 있는 묘지에서부터 열광한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 도어즈를 영원하게 만든 록의 황제 짐 모리슨,
위대한 샹송의 여신 에디트 피아프,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의 묘지가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