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여럿이 가는 것보다는 혼자 가는 것이 주마간산 식으로유명한 곳만 들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것이좋다. 거창하게 짐 싸들고 가는 것만이 여행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고 하루 온종일 돌아다니는 것도 여행이다. 잘 모르는 시골길을 혼자 걸어가는 것도 여행이다.
여행도 일종의 습관이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가까운 곳이라도 훌쩍 떠나다 보면 좀더 고차원적인 여행의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지금당장 떠나기 힘들다면 틈틈이 떠날 준비를 하자. 여행은 떠나기 전의 그 설렘마저도 긍정의 에너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