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교수는 "레토릭 지수는 대화방식의 적합성을 따지는 데 이용되는데, 의료인들의 대화능력을 평가하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 미국의 레토릭 지수를 그대로 국내 의료인에게 적용하는 데는 약간 무리는 있지만 예비의료인들이 대화할 때 어떤 경향을 보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토릭 지수가 실제 의료인들의 임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될지는 미지수다. 이 교수는 "개인별 의사소통 유형에 따라 대화능력함양 교육을 달리해야 하는데, 레토릭 지수를 이용해 이것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 임상능력을 키워주는 데 어떤 역할을하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