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 의사는 명의였어. 어쨌든 나는 그 의사가 청구한 진료비와 약값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으니까…….…."줄 것은 잊어버리고 받을 것만을 기막히게 기억하고 있는 우리들보다는 매우 도덕적인 ‘증세‘ 다. 육신의 건강에유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먼저 늙어가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정신적인 조로 현상이야말로 인간을나약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우선 마음의 젊음을 잃지 말아야겠다.